경남 소방, 겨울철 도민 안전 위한 열띤 토론
경상남도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가 예방업무 담당자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한화리조트 벨버디어(거제시 소재)에서 경남도 소방본부 예방안전과 주관으로 진행된 워크숍에는 18개 소방서 소속 1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일선 소방서에서 예방행정과 안전대책, 교육과 홍보, 게임개발 등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들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과 소방안전교육·홍보 개선방안에 대한 강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겨울철을 앞두고 소방안전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획됐다. 전열기와 화기 사용 등 화재위험요인이 증가하는 시기, 시민들에게 안전대책을 효율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소방서 간 현안과 선진사례를 공유하는 열린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첫날에는 윤영찬 경남도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의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발제와 윤태경 경남도 공보관 주무관의 <언론대응과 보도자료 작성법> 강의, 허석곤 소방본부장의 <119 가치 실현 및 자존감 함양> 특강이 이어졌다. 이튿날에는 직원 복지 차원에서 준비된 김재구 경남대학교 교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 특강, 안전체험운영담당의 생활안전게임개발과 국민안전체험관 소개와 토론으로 워크숍이 마무리됐다. 지난달 23일 부임한 허 본부장은 특강을 통해 “연이은 태풍에도 대원들의 투철한 사명감으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최선을 다해 우리 소방관의 안전과 명예를 뒷받침하겠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이주안 진주소방서 소방위는 “이번 워크숍으로 도내 18개 소방서 예방업무 담당자와의 소통을 통해 공감과 신뢰를 강화하여 소방안전문화를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 소방본부는 워크숍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기적으로 맞춤형 소통 워크숍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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