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학교폭력 멈춰!’ 거리 캠페인 전개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10월 23일, 등교시간인 아침 8시부터 관계기관 합동으로 ‘학교폭력 멈춰!’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학교폭력예방 거리 캠페인’은 학교폭력으로부터 피해학생을 보호하고 피해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2년부터 경상남도와 경남교육청이 매년 상․하반기 나누어 실시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경상남도, 도 교육청, 경남지방경찰청 및 경남청소년지원재단 등 1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 통행이 빈번한 등굣길에서 진행됐다. 반림중학교 정문에서 시작해 반송중학교, 반송여자중학교 구간까지 45여 분 가량 학교폭력 근절 플래카드를 들고 구호를 제창하며 홍보물을 배부했다. 한미영 경상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무엇보다 학생들과 보호자가 그 심각성을 인식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경상남도에서는 경상남도 교육청, 경찰 등 관계기관과 연대해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용자창작콘텐츠(UCC) 공모․산문전 개최와 가해자․피해자 치유통합서비스 제공, 학교폭력 원스톱지원센터 및 117 학교폭력 신고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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