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방역취약대상 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
예찰 강화한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기검색과 방어력 제고를 위하여 방역취약요인을 중점적으로 예찰 강화한다고 밝혔다. 우선, 구제역 발생 위험이 높은 동절기를 대비하여 백신접종이 미흡한 농가를 사전에 확인하고 농가의 자발적 백신접종을 유도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도축장 출하가축을 대상으로 평시 대비 검사물량을 2배 이상 확대 해, 돼지 530두와 소 8천두에 대하여 구제역 감염 여부와 백신항체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돼지 농장의 경우 경상남도가 9월 자체적으로 실시했던 보강접종 이후, 백신접종 미흡농가 검색을 위해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한다. 이는 10월 28일부터 11월 25일까지(약 한달) 전체 615호중 92호(15%)를 대상으로 농장 채혈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돼지 농장의 경우 9월 경상남도 자체적으로 실시한 보강접종 이후, 백신접종 미흡농가 검색을 위한 모니터링 검사를 10월 28일부터 11월 25일까지 한 달 동안 전체 615호중 92호(15%)를 대상으로 농장 채혈 검사를 실시한다. 구제역 백신항체 검사의 경우 농가별 16두 이상 실시할 방침으로, 항체양성률 기준 미만으로 확인될 경우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고「특별관리 대상농장」으로 지정하여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 항체양성률 기준 : 소 80%, 번식돈 60%, 비육돈 30% ※ 과태료 부과 기준 : 1차) 500만원, 2차) 750만원, 3차) 1천만원 아울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축 조기검색과 확산방지를 위하여 발생 위험성이 높은 모돈의 경우 도축장 출하 시 전두수 검사를 추진하는 한편, 과거 잔반급여농장, 위탁사육농장,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양돈농장 등 방역취약농장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야생멧돼지에 대한 검색 강화를 위해 포획된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증상이 확인되거나 폐사체가 발견될 경우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10월 30일 현재 25두의 야생 멧돼지 검사를 실시하였고 전건 음성으로 확인되었다. 김국헌 경상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같은 악성가축질병의 조기검색을 강화하고 동절기 대비 철저한 백신접종 유도로 구제역 방어력 확보를 위해 예찰검사를 강화한다.“면서 “축산농가에서는 구제역 백신접종 관리를 철저히 하고 외부인과 차량 출입 통제, 축사 내외부 청결 및 주기적인 소독, 손 씻기,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숙지하고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제역은 2014년 이후 국내에서 매년 동절기에 집중해서 발생되고 있으며, 지난 9월 16일 경기 파주시에서 최초 발생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10월 9일 연천군 발생을 마지막으로 추가 발생은 없으나 경기, 강원 지역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지속적으로 검출이 되고 있다. 10월 30일 기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돼지사육농장 14건, 야생멧돼지에서 18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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