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설 연휴기간 감염병 차단 비상방역근무 - 설 연휴기간 비상근무로 해외 감염병 유입 대비 사전 차단 철저 - 최근 유행중인 홍역, 수두 등 발생 시 신속한 대응태세 갖춰
경상남도가 설 연휴기간(2.2.~2.6.)동안 시군과 함께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최근 유행중인 홍역, 메르스 등 해외 유입 감염병 방지를 위해 발생 감시와 대응에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설 연휴기간에는 해외여행객이 급증하면서 홍역, 메르스, 콜레라, AI(조류 인플루엔자) 및 모기매개 감염병(지카바이러스, 뎅기열, 황열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경상남도는 해외 유입 감염병의 철저한 차단을 위해 검역기관과 공조해 검역활동을 강화하고 입국자 추적관리도 더욱 촘촘히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유입으로 추정되는 홍역이 최근 대구, 경북, 경기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어 홍역 유행국가(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로 여행 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행 전 예방백신(MMR)을 2회 모두 접종하였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만약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에는 출국 4~6주 전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을 완료해야 한다.
또한 해외 감염병 오염지역을 방문한 경우에는 입국 시 건강상태 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하여 공항 검역관에게 제출하고, 발열을 동반한 발진 등 홍역의심증상 발생 시에는 가까운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문의 후 안내에 따라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적극 당부했다.
아울러 설 명절동안 친지간 음식 공동섭취 및 식품 관리 소홀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감염을 비롯해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특히 우려되고 있으므로 이러한 장관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익혀먹기, 위생적인 조리과정 준수, 의심스러운 음식 안먹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24시간 언제라도 감염병 의심환자 신고 시 대응이 가능하도록 상시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감염병에 대한 신속한 대처와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첨부 : 참고자료(관련 안내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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