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인재개발원 교육생 “3․1운동 현장 찾아 참뜻 되새겨” - 창원, 진주, 김해, 거창, 합천 등 3․1운동 현장 방문, 전문가 인터뷰 - 독립운동가가 만세 부르며 행진하던 길 걸으며 3․1운동 정신 고취
경상남도 인재개발원(원장 윤경석)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비폭력‧평화로 대표되는 3․1운동 정신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가치를 되새기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한다.
우선, 교육생들이 3․1절을 맞아 독립운동 현장과 100주년 기념행사를 방문할 수 있도록 전 교육생들에게 독립 현충시설과 기념사업․기념행사를 소개하는 책자를 배부한다.
또한, 각 과정별로도 경남의 대표적인 독립운동 현장과 애국지사 생가 등을 방문하여 3․1운동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며 2월에 처음 진행하는 제 1기 ‘경남바로알기과정’, ‘비상대비역량과정’ 교육생은 3․1절을 사흘 앞둔 26일,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내 3․1운동 현장을 방문하였다.
‘경남바로알기과정’에서는 교육생들이 분임활동으로 직접 경남의 3․1운동 현장을 조사하고, 진주 3․1 독립운동 기념비(진주성 내), 진주 기미독립만세의거기념 종탑, 김해 3․1운동 기념탑, 배동석 애국지사 생가, 함안 칠북 연개장터, 거창 3․1운동 기념비와 파리장서비, 합천 삼가 3․1 독립운동 기념탑 등을 방문하였으며, 지역의 독립운동 단체 관계자, 문화해설사 등 전문가를 만나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들었다.
이어서 교육과정에 분임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편성하여 우리 지역의 애국지사를 소개하고 독립운동의 참뜻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비상대비역량과정’ 교육생들도 창원 애국지사사당, 이순신 리더십 국제센터 등을 찾아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업적과 정신을 기렸다.
한편 지난 1월에는 2019년 제1기 신임 인재 양성 과정에 입교한 신규 공무원 68명이 독립만세 격전지 중 하나인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 일대(애국지사 사당, 고현시장 등)를 탐방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평화·인권 활동가인 故 김복동 할머니 분향소를 찾아 할머니를 추모하기도 했다.
윤경석 경상남도 인재개발원장은 “독립만세 격전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및 8.15광복 등과 관련한 도내 주요 현장 탐방을 추후 진행하는 ‘중견리더과정’, ‘신임인재양성과정’ 등에도 지속적으로 편성하여 공무원들이 독립운동 정신과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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