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글로벌 인재양성 위한 대학생 해외어학연수 참가자 모집 - 대학생 2~4학년 50명 선발...연수비용 전액 경상남도에서 지원 - 3.4.~3.29. 기간 중 가까운 읍면동 신청
경상남도가 도내 출신 대학생 중 학과성적이 우수하고 어학능력이 뛰어난 대학생 50명을 선발해 해외어학연수를 추진한다.
경상남도 대학생 해외어학연수사업은 어학능력 향상은 물론, 다양한 문화체험 등 실제 취업에 도움이 되는 취업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오는 7~8월 하계방학 중 4주간 미국과 중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대학교 2~4학년 재학생으로서 보호자가 도내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소득분위 5분위 이내여야 한다. 또 직전 2개 학기 학과성적이 B학점 이상이며, 영어는 토익 700점 이상, 중국어는 신HSK 3급 이상 수준이면 신청가능하다.
신청방법은 경상남도와 시군의 홈페이지 공고문에 첨부된 소정의 서류를 구비해 3월 4일부터 3월 29일까지 보호자의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연수생 선발은 시군의 서류심사를 거쳐 접수된 대상자 중 가계소득, 학과성적, 어학능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상남도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발한다. 결과는 오는 4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청 및 시․군청, 읍․면 사무소, 동 주민센터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경상남도 교육정책과(☎211-3684~2) 또는 시군 교육담당부서, 읍면 사무소,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상남도는 대학생 해외어학연수사업을 2017년부터 시행해 올해 3년차를 맞이했다. 첫해에는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에빙턴 캠퍼스와 중국 북경대학에서, 2018년에는 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블룸필드 대학과 중국 북경대에서 진행했다. 올해는 지난해 추진했던 대학에 대한 만족도 조사가 상당히 높게 나와 동일대학에서 연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대학생 해외어학연수는 어학능력 향상은 물론, 세상을 바라보는 견문을 넓혀 세계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향후 진로 결정과 취업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으로, 도내 출신 대학생들의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면서 “향후 이러한 지원이 더욱 확대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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