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대형건설현장 민관합동세일즈 전개 - 3월부터 도내 대규모 건설공사현장 방문 지역업체 참여 협조
경상남도가 3월부터 도내 대형 건설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합동세일즈’에 본격 나선다.
이번 민관합동세일즈는 어려운 경제여건과 함께 지속적인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중소건설업체의 하도급 수주 지원과 지역건설업체 사기 진작을 위해 공공 공사뿐만 아니라 민간공사 건설현장을 중점적으로 방문해 세일즈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민관합동세일즈단은 경상남도 건설지원과장을 단장으로 하고, 대한전문건설협회 및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경남도회 관계자와 시군 담당자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세일즈단은 대단위 아파트 건설현장 등 총 사업비 100억 원 이상의 도내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해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과 공동도급 참여를 협조 요청하고, 지역 건설자재와 장비 사용 확대, 지역 건설기술자와 노무 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경상남도는 올해부터 세일즈 활동을 전 시군으로 확대하고, 대형공사현장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대형건설사 본사 등 방문 활동을 다변화해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지원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 현장위주의 세일즈 활동을 하면서 본사 차원의 협력이 필요한 경우에는 하반기 본사 방문계획을 별도 수립해 연계 추진하고, 방문 사업장의 하도급 실태도 점검, 분석하여 향후 개선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문성규 경상남도 건설지원과장은 “이번 건설공사 세일즈 활동을 통해 시공사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대형건설공사장에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를 적극 독려해 지역건설산업이 활성화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