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경상남도 공시지가 5.40% 상승 - 전국 평균 상승률 8.03%보다 2.63% 낮아 - 도내 남해군 9.84% 최고, 창원 성산구 0.57%로 최저
경상남도가 도내 4,073천 필지에 대한 2019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5월 31일 공시했다.
전국 평균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8.03%이고, 경상남도는 평균 5.40% 상승하였다. 이는 전년도 개별공시지가 상승률 7.91% 보다 2.51% 하향한 것이다.
도내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남해군(9.84%), 합천군(9.22%), 창녕군(9.18%) 순으로 높으며, 이는 표준지가의 상승, 저평가되어 있는 가격을 실거래가 반영에 따른 상승, 울산-함양간 고속도로 개설사업 및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기대감과 용도지역지구의 변경 등이 원인으로 도내 개별공시지가 상승을 주도하였다.
한편,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이 낮은 곳은 창원시 성산구(0.57%), 거제시(1.68%), 창원시 마산합포구(2.13%)로 조선 및 자동차 산업의 약세로 인한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인구감소에 따른 상승률이 둔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도내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정우상가건물 부지로 1㎡당 6,480,000원이고, 가장 낮은 곳은 남해군 이동면 다정리 임야로 1㎡당 174원이다.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11월부터 7개월간 시장·군수·구청장이 토지특성 조사와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토지가격비준표를 적용하여 가격을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마치고 시·군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공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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