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대 : 미상 • 내용 : 미상 • 작자 : 미상 • 주제 : 위제만이 진주 기생 월정화에 혹해 아내가 죽자 고을 사람들이 부인을 애도해 부른 노래
고려시대 작자, 연대 미상의 가요로 가사는 전하지 않고, 《고려사(高麗史)》 <악지(樂志)>에 다음과 같은 노래의 유래만 전한다. 사록(司錄) 위제만(魏齊萬)이 진주 기생인 월정화(月精花)와 지내는 동안 부인이울화병으로 병들어 죽으므로 고을 사람들이 이를 슬퍼하여 위제만을 경계하고 풍자하여 부른 노래라고 한다.
• 월정화
고려시대 진주 읍민이 지은 가요. 가사는 전하지 않고 동기와 배경이 ≪고려사≫ 권72 〈악지〉에 전한다. 월정화는 진주 기생이다. 사록(司錄) 벼슬을 한 위제만(魏齊萬)이 기생 월정화에게 미혹되어 부인을 근심과 분노로 죽게 만들었다. 진주읍 사람들이 이를 슬퍼하여, 부인이 살아 있을 때에, 서로 친근하게 사랑하지 않은 일을 돌이켜, 위제만이 월정화에 미쳐 정신이 빠짐을 풍자한 것이라 한다.
≪참고문헌≫ 高麗史, 麗謠箋注(梁柱東, 乙酉文化社, 1947).(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