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親日)을 피하는 방법
"감정적 대응을 하면 안 된다"던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이 또다시 심각한 무리수를 던졌다.
그간의 막말로는 부족한지, 이제는 욕설까지 내뱉으며 '대통령이 친일파'라는 가짜뉴스, 아니 억지뉴스까지 퍼뜨리고 있다.
아무리 일본에 욕설을 퍼부으며 '나는 친일파가 아니다'라고 알리바이를 만들고, 생전 하지도 않던 소녀상 옆 1인 시위까지 하며 '신분 세탁'을 시도해도, 국민께서는 모두 알아보신다.
누가 친일파인지, 누가 아닌지.
민경욱 대변인에게 충고한다. 명색이 제1야당 대변인이라면, 열린 공론의 장에서 제대로 토론하라. 대변인의 직은 자신만의 일방적 채널에서 욕설과 억지를 쏟아내라고 있는 자리가 아니다.
자유한국당에 충고한다. '친일' 프레임에서 벗어날 방법은 간단하다. 아베 내각의 비이성적 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추경에 협조하면 된다.
2019년 7월 24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조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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