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원내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
■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국정운영 흔들기 위한 ‘꼼수’ 말고, 국가위기 극복을 위한 ‘승부수’를 둬야 한다
오늘 청와대 개각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개혁 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촛불혁명 과제의 완수를 위해 가일층 노력 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에서 논평을 통해 청와대가 외교안보를 담당하고 있는 강경화 외교장관과 정경두 국방장관을 교체하지 않는다며 비난하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다.
지금은 일본과 총성 없는 전쟁 중이다. 전쟁 중에는 장수를 교체하지 않는 것은 상식 중의 상식이다. 정쟁과 모함으로 인해 이순신 장군을 교체한 뒤, 칠천량 해전으로 대패했던 교훈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정부 ‘흔들기’ 시도를 멈춰야 한다.
바둑에서도 ‘흔들기’는 상대의 기선을 잡거나 시험해 볼 심산으로, 국면을 긴장시키는 충동적인 수를 두어 판세를 엎어보려는 전략을 의미한다.
야당은 조국, 강경화, 정경두 3인의 사퇴만 앵무새처럼 외치는 빤한 꼼수와 민주당 비판을 위한 수, 국민을 편가르기 하려는 수를 두기보다는 국민과 국익을 위한 ‘신의 한 수’를 둬야 한다. 국리민복을 위한 훈수를 부탁한다. 국가위기 극복을 위한 승부수를 민주당과 함께 두자.
2019년 8월 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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