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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논평 · 브리핑
2019년
  2019년 8월
  8월 18일 (일)
[이재정 대변인 브리핑] 심재철 의원은 구차한 자기변명 중단하고 국민과 역사 앞에 고개 숙여 사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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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더불어民主黨) 심재철(沈在哲)
【정치】
(2019.08.18. 18:01) 
◈ [이재정 대변인 브리핑] 심재철 의원은 구차한 자기변명 중단하고 국민과 역사 앞에 고개 숙여 사죄하라.
한국을 ‘거짓말의 나라’로, 한국인을 ‘거짓말 하는 국민’으로 규정하는 책이 있다.
이재정 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
 
■ 심재철 의원은 구차한 자기변명 중단하고 국민과 역사 앞에 고개 숙여 사죄하라.
 
한국을 ‘거짓말의 나라’로, 한국인을 ‘거짓말 하는 국민’으로 규정하는 책이 있다.
 
식민지 근대화론을 주장하고, 아베가 인용할 정도의 친일 발언을 일삼으며, 위안부 피해자들마저 욕보이는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 공저의 ‘반일 종족주의’가 그 책이다.
 
이해할 수 없는 일은, 최근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한 보수 정치권에서 해당 서적 띄우기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지난 7월 북콘서트에 참석한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은 “이영훈 교수의 ‘반일 종족주의’책을 일고 그걸로 무장한 전사가 돼서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다”라고 발언하는가 하면, 자유한국당 정종섭 의원은 같은 행사에서 “100만권이 팔려서 전 국민이 눈을 뜨고 한일 문제가 좀더 미래지향적으로 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다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어떻게 식민지 근대화론을 옹호하는 서적을 국회의원이 나서 또 다시 옹호할 수 있는가. 일본의 비이성적인 경제침략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자유한국당이 친일 프레임을 스스로 뒤집어 쓰고 있는 형국이라 하더라도, 이는 금도를 넘어선 행위이다.
 
이에 해당 의원들에 대한 국민과 언론, 정치권으로부터의 비판이 쏟아졌고, 심재철 의원은 입장문을 내어 자신에 대한 비판을 반박하고 나섰다.
 
그러나 그 입장문 마저, 이해할 수 없는 억지주장의 점철일 뿐이다.
 
심재철 의원은 “문재인 정권이 정치적 목적 아래 반일감정을 선동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분명히 밝혀둔다. 심재철 의원의 이같은 주장은 국민의 자발적인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비롯, 일본의 비이성적인 경제침략에 대응하는 우리 국민의 자발적 노력을 폄훼하고 욕보이는 주장이다. 언제까지 그런 식으로 국민을 무시할 것인가.
 
심재철 의원은 한술 더 떠 “문재인 정권이 1당이 되면 우리나라가 사회주의 단계로 넘어갈 것이 아닌가 걱정된다고 우려를 피력했다”고 덧붙이기까지 했다.
 
민주주의와 헌법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피땀 흘려온 더불어 민주당을 흡사 헌법이 수용하지 못하는 어떤 체제를 추종하는 듯 몰아세운 그 발언은, 그간 자유한국당의 시대착오적 색깔론 선동과 정확히 일치한다. 무엇보다 몇 해 전 헌법과 민주공화정의 가치를 송두리째 흔들고 무너뜨린 박근혜 정권과 그에 대한 반성없는 자유한국당이 할 말인가.
 
게다가 명색이 5선 국회의원과 국회부의장까지 지낸 이가 정권과 정당도 구분 못하는 것도 참으로 한심하다. 대통령 거수기로 전락하여 탄핵대통령을 방조한 것에 다름 아닌 자유한국당 스스로의 초라한 경험을 고스란히 드러낸 것이다.
 
비판여론을 의식해서인지 심재철 의원은 문제의 서적 ‘반일 종족주의’에 대해서 “책을 읽지 않았고 내용도 잘 모른다”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이영훈 교수님의 반일 종족주의 책을 읽고 그걸로 무장한 전사가 돼서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다”라고 발언한 사실은 여전한 바, 변명한번 구차하다.
 
해당 서적을 읽지도 않았고 그 내용도 잘 모른다면서, 어떻게 그 책을 읽어 그 책의 내용으로 무장한 전사가 되겠다는 선언을 할 수 있는가.
 
심재철 의원은 구차한 자기변명 중단하고 국민과 역사 앞에 고개 숙여 사죄하라. 자유한국당 역시, 식민사관에 다름 아닌 연이은 역사망언과 대일 위기극복의 국민적 대응에 맞서고 균열내는 스스로에 대하여 철저한 자기반성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2019년 8월 1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원문보기
더불어민주당(더불어民主黨) 심재철(沈在哲)
【정치】 더불어민주당 논평 ·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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