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식 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 ■ 자유한국당은 류석춘 교수를 즉각 출당하라 자유한국당이 ‘위안부 피해자 매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류석춘 교수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고 한 언론이 전했다. 지난 19일 ‘발전사회학’ 수업이 있었고, 류 교수의 망언은 21일 언론보도로 국민들을 공분에 떨게 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늑장을 부리다 이제야 징계에 착수했다니 혀를 찰 노릇이다. 류 교수는 한 때 혁신위원장을 역임했던 자유한국당의 중요 인물이다. 자유한국당이 아베 정권과 흡사한 정치적 발언을 곧잘 내놓는 이유가 류 교수에 의한 당의 ‘혁신’ 때문인지는 모르나, 이번 자유한국당의 류 교수에 대한 징계 결과는 자유한국당의 역사 인식과 인권 의식, 그리고 성인지 감수성을 재는 잣대가 될 것이다. 자유한국당이 망언에 관대하기 때문에 망언자가 속출하고, 망언을 다른 망언으로 덮는 망언릴레이 때문에 징계를 할 겨를도 없다는 세간의 조롱이 있다. 하지만 이번만은 두눈 부릅뜨고 지켜볼 것이다. 자유한국당은 류석춘 당원을 즉각 출당함으로써 한국당이 진정 ‘한국의 당’임을 증명하기 바란다. 2019년 9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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