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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논평 · 브리핑
2019년
  2019년 9월
  9월 27일 (금)
이해찬 당대표, 아프리카돼지열병대책특위 회의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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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더불어民主黨) 박완주(朴完柱)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이해찬(李海瓚)
【정치】
(2019.09.28. 01:06) 
◈ 이해찬 당대표, 아프리카돼지열병대책특위 회의 인사말
 
이해찬 당대표, 아프리카돼지열병대책특위 회의 인사말
 
□ 일시 : 2019년 9월 27일(금) 오전 11시
□ 장소 :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 이해찬 당대표
 
박완주 위원장님과 대책특위 여러분 반갑다. 이번 주 월요일에 방역현장을 방문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에 연일 고생이 많았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서 발생한지 열흘이 지났다. 정부가 강력하고 신속한 초동 대응에 나서서 조기 진압하는 것 같았는데, 결과적으로는 추가 확진이 늘고 발생 지역도 확대된 상황이다. 현재까지 아홉 군데에서 확진 판정이 났는데 이외에도 네 군데에서 의심 신고가 들어와 확산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최고위원회의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정부가 범정부적 총력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예방 도축과 같은 대담한 방법까지 포함해서 가용한 모든 역량과 방법을 집중해야 할 때다.
 
전문성을 가진 농림부가 주무를 맡은 것은 당연하지만 정부가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다른 부처들도 행정력을 총동원 하도록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겠다. 아직은 그렇게 많이 확산된 것 같지는 않다. 여기서 더 확산되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을 텐데 아직은 경기북부 중심 아홉 군데라 방역망이 뚫리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아울러 피해를 입은 양돈농가들은 하루아침에 정성을 다해 키운 돼지를 살처분해서 상심이 크실 것이다. 피해농가에 제대로 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정 간 협의를 하겠다. 재산상의 피해도 피해이지만, 살아있는 동물을 살처분한다는 것이 얼마나 마음의 큰 상처겠는가.
 
다행히 돼지고기 가격은 아직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앞으로도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펴 국민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잠복기가 최장 19일 인만큼 10월 초까지는 긴장감을 놓지 않고 대응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2019년 9월 2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원문보기
더불어민주당(더불어民主黨) 박완주(朴完柱)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이해찬(李海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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