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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정 대변인 브리핑] 검찰개혁, 국민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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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서재

【정치】	(2019.09.29. 20:22) █
◈ [박찬대 원내대변인 브리핑]민심의 태풍을 예상 못한 정치권과 언론, 민심 제대로 읽었는지 자성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외 1건

박찬대 원내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9년 9월 29일(일) 오후 5시 10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민심의 태풍을 예상 못한 정치권과 언론, 민심 제대로 읽었는지 자성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2016년 겨울 광화문 광장에 이어 2019년 가을 반포대로에서 민주시민의 위대한 저력이 다시 재현되었다.

전국에서 모인 약 100여 만명의 시민들이 ‘검찰개혁 촛불문화제'에 참여했다.

그 성숙한 민주시민들은 한 목소리로 공수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 등의 구호를 연호하며, 검찰개혁에 대한 민심을 보여줬다.

거대한 촛불의 물결은 검찰개혁이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의 사명임을 주권자인 국민이 보여준 것이다.

이번 촛불집회는 민심이 어떤 방향을 가리키는지 보여주는 나침반이 될 것이다.

집회 참석자 뿐 아니라, 정치권, 언론, 시민들도 촛불집회의 규모와 하나된 목소리에 모두가 놀랐다.

일기예보가 틀리면, 국민은 혼란스럽고, 많은 피해까지 입는다.

민심의 풍향계, 기상청 역할을 자처했던 언론과 정치권 등은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아야 한다.

먼저,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 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부터 반성하겠다.

국회파행과 국정발목잡기에 더 이상 끌려 다니지 않겠다.

검찰개혁을 위한 국민의 시간을 앞당길 것이다. 흔들림 없고, 주저함 없이 국회의 시간에 임하겠다.

민심의 풍향계 역할을 자처했던 언론도 이번 계기로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기를 바란다.

국민은 검찰에게 마지막 시간을 주었다고 본다.

스스로 개혁하지 않고 검찰이 계속 민심을 거스른다면, 검찰개혁의 그 순간까지 우리 국민들을 촛불을 들 것이다.

마지막으로 국민은 수개월 째 ‘조국 장사’로 재미를 본 자유한국당에도 경고하고 있다.

검찰개혁에 대한 민심을 축소·왜곡하는 시끄러운 소수를 대변해서는 안 된다.

검찰개혁을 원하는 국민의 명령을 확인했다면, 패스트트랙에 태워진 공수처 설치, 검경수사권 조정에 한국당은 더 이상 버티지 말고 적극 참여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민심은 태풍으로 변해 한국당을 심판 할 것이다.

■ 민주당은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검찰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더불어민주당은 주권자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시대적 과제인 검찰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먼저, 민주당은 패스트트랙에 태워진 공수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 등을 절차에 맞게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이와 함께, 법 개정 이전에도 할 수 있는 검찰개혁 프로그램을 가동하겠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당내에 특별위원회를 설치할 것이다.

특위의 위상, 역할 등은 내일(30일) 구체적으로 공개하겠다.

윤석열 검찰 총장도 “검찰개혁을 위한 국민의 뜻과 국회의 결정을 검찰은 충실히 받들고 그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오늘 밝혔다.

검찰개혁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에 검찰도 동참할 뜻을 밝힌 만큼, 잘못된 수사 관행을 스스로 살펴 자정하는 모습을 진정성 있게 보여줘야 할 것이다.

국민들은 검찰과 검찰개혁을 촛불을 들고 지켜보고 있다.

2019년 9월 2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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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박찬대 원내대변인 브리핑]민심의 태풍을 예상 못한 정치권과 언론, 민심 제대로 읽었는지 자성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외 1건

◦ 더불어민주당(더불어民主黨) ◦ 검찰(檢察) # 검경 수사권 조정 # 검찰개혁 # 공수처 # 반포대로 # 촛불문화제 # 패스트트랙

【정치】 더불어민주당 논평 ·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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