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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찬 당대표, 제23회 노인의날 기념식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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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2. 14:01) █

◈ 이해찬 당대표, 제23회 노인의날 기념식 인사말

이해찬 당대표, 제23회 노인의날 기념식 인사말

□ 일시 : 2019년 10월 2일(수) 오전 11시

□ 장소 : 대한상공회의소 지하2층 국제회의장

이렇게 뵙게 돼서 대단히 반갑다. ‘제23회 노인의 날’을 맞아 함께 해 주신 어르신 여러분, 대단히 반갑다. 오늘 행사를 준비해주신 대한노인회 이중근 중앙회장님과 전국 지부 연합회장님, 대한노인회 관계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올해 100세를 맞으신 어르신 1,550명을 대표해 대통령 내외 축하카드와 청려장(장수지팡이)을 받으실 오창민, 이정직 어르신과 유공자 포상을 받으실 분들에게도 미리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노인의 날을 기념하는 것은 노고와 희생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넘어 ‘함께 잘 사는 고령사회’를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우리 전체인구의 15%에 이르는 765만여 분의 어르신이 계신다. 2025년에는 인구의 20%에 육박할 전망이다. 이미 고령화 사회이고, 머잖아 초고령 사회로 진입을 하게 된다. 초고령 사회, 낯설지만 두려워할 필요 없다. 문재인 정부는 100세 시대 어르신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 여러 가지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노인복지 예산이 14조원이다. 복지예산 중에서 증가율이 제일 높은 편이다. 지난 4월부터 기초연금을 30만원으로 인상해서 지급을 하고 있다. ‘치매 국가책임제’를 도입해서 전국에 치매안심센터를 세우고, 올해에는 전체 독거노인에 대한 치매 검진도 실시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가 곧 복지이고, 효도의 지름길이다. 이번 주를 노인일자리 주간으로 지정했다. 다양한 일자리 안내와 구직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을 통해서 소득과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

전쟁의 아픔을 딛고, 우리경제를 세계 10위권으로 만드신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가 그 어느 때 보다도 소중한 시기다.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나라 안팎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그 어느 때 보다도 국정운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5조원이 넘는 예산으로 어느 정부보다 보훈에 힘쓰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생활이 안정되도록 노인층 일자리와 복지 확대에 과거 어느 때 보다도 많이 노력을 하고 있다. 어르신과 후손의 미래를 위한 일이라는 절실함으로 임하고 있다. 경륜과 패기, 전통과 현대, 노·장·청의 조화를 통해 사회 안정과 국가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앞으로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을 계승하고, 행복한 노후보장을 위해 더 많은 정책을 확대하겠다. 다시 한 번 노인의 날을 축하드리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겠다. 감사드린다.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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