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공격', '문재인 체포'라니, 보수단체들의 집회 목표가 심히 우려스럽다 민족적 통합을 달성하고자 기념되는 개천절, 자유한국당은 ‘자유수호 국가원로회’라는 정체성 없는 단체를 내세워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고 있다. 이 단체는 군사용어를 사용한 호외를 발표해, ‘군중동원령’을 내렸다. “자유수호 십자군을 파병키로 결의했다.” “자유우파 통합군이 청와대 함락을 목표로 광화문에 집결한다.” “자유한국당은 3만, 우리 공화당은 2만 명의 정예부대에 소집령을 내렸다.” “모든 부대의 확인점호는 13시까지 완료한다”는 내용이다. 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서 정상적인 사고로는 상상할 수 없는 ‘쿠데타’ 선동이다. 자유한국당은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군사정권까지 계승해 권력야욕을 채우겠다는 심산인가. 2019년이다. 민주주의를 역류시키는 자유한국당과 보수단체들의 행태는 국민에게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2019년 10월 3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 경
※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