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춘숙 원내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9년 10월 27일(일) 오후 4시 35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장외투쟁으로 국민 분열 조장하는 황교안 대표는 각성하고, 자유한국당은 ‘일 하는 국회’를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 엊그제(10/25)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보수성향의 기독교단체의 밤샘 집회에 참여했다. 장외집회로 인한 반짝 지지율 상승에 재미를 붙였는지 검찰개혁과 민생현안은 내팽긴 채, 국회에서 민생을 돌봐야 하는 국회의원들까지 동원해 대권놀음에 취해있다. 경제 하방 위기 극복을 위해 국회가 똘똘 뭉쳐 입법과 예산에 집중을 다해도 부족한 상황에서 민생을 외면하고 가출을 일삼는 황교안 대표의 태도는 공당의 대표인지 묻고 싶다. 또한, 황교안 대표는 패스트트랙 범법자에게 가산점을 주겠다는 나경원 원내대표의 황당한 제안에 대해 ‘당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에 대해 상응한 평가는 반드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가, 국민적 비난이 일자 ‘생각해 본 바 없다’고 말을 바꿨다. 제 1야당 대표로서의 자격이 의심스럽다. 국민 분열을 조장하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상습적인 가출을 멈추고, 패스트트랙 충돌과정의 국회법 위반 행위와 최근에 밝혀진 촛불 계엄령 의혹에 대한 책임을 다하길 바란다. 어제(10/26) 촛불 민심이 또다시 국회로 향해 검찰개혁을 외쳤다. 이제 검찰개혁과 민생에 대해 입법과 예산 및 정책으로 국회가 응답해야 한다. 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민생 법안이 1만 이상에 이르고 있다. 그동안 자유한국당은 입법부의 역할인 법안심사에도 반대를 위한 반대로 태업을 일삼았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장외집회에 참여할 것이 아니라 밤을 세워서라도 민생을 위한 입법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내일부터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연설과 국회의 정치·사법개혁 협상이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산적한 민생 입법과 예산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19년 10월 2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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