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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논평 · 브리핑
2019년
  2019년 11월
  11월 4일 (월)
제165차 의원총회 모두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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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더불어民主黨) 이인영(李仁榮) 이해찬(李海瓚) # 의원총회
【정치】
(2019.11.04. 23:48) 
◈ 제165차 의원총회 모두발언
 
제165차 의원총회 모두발언
 
□ 일시 : 2019년 11월 4일(월) 오후 2시
□ 장소 : 국회 본청 246호
 
■ 이해찬 당대표
 
여러분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다. 지금 정기국회가 한창 진행 중인데 예산심의하시고, 법률안 다루시느라 수고들 많으시다. 제가 지지난주에는 러시아에 다녀왔고, 지난주 대통령 모친께서 소천하시는 바람에 의총이 연기되어 오랜만에 여러분들을 뵙게 되었다.
 
그동안 지난 가을에는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의원님들도 여러 가지 생각 많으셨고, 마음으로도 굉장히 괴로웠다는 생각이 든다. 저도 8월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마음 편한 날이 없이 지내왔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말씀이 있을 텐데 기탄없이 말씀을 해주시기 바란다. 불출마를 선언한 두 분 뿐만 아니라 제가 의원님들을 지역별로 다섯, 여섯 분씩 돌아가며 대화를 해왔는데, 여러 가지 의미 있는 말씀을 많이 들었다. 오늘도 대구·경북 의원님들과 점심을 했는데, 그 지역은 거의 칼날 위에 서있는 심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도저히 지역에 다닐 수 없을 정도로 항의를 많이 받았다는 말씀도 있었다.
 
선거가 얼마 안 남았는데, 지금부터는 여러분과 소통을 많이 해 가면서 당을 역동적이면서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지난 번 불출마 선언하신 분들께 드린 말씀이 있다. 막스베버라는 사회학자가 ‘직업으로서의 정치’라는 글을 썼다. ‘정치는 책임과 역동성, 그리고 균형 감각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직업으로서의 정치’라는 책을 압축적으로 요약한 말이다. 실제로 열정이 있어야 혁신이 가능하고, 책임감이 있어야 안정이 가능하다. 이 두 가지를 어떻게 균형 있게 잘 끌어가느냐가 공당으로서 중요한 역할이라고 본다.
 
총선기획단이 발족했다. 오늘 최고위원회에서 합의해 주셔서 발족을 했고, 앞으로 잘 준비해서 정기국회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선대위 체제를 운영하도록 하겠다. 선대위 체제가 운영되면 많은 인재를 발굴하는 인재영입위원회도 구성해서 운영하도록 하겠다. 인재영입위원회는 당대표가 직접 맡아서 할 생각이다. 자칫 여러 가지 논란에 휩싸일 우려가 있고, 언론에서 여러 가지 잘못된 기사를 쓸 우려도 있어서 제가 바쁘더라도 직접 맡아서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우리당이 12년 만에 집권여당으로 치루는 첫 총선이다. 어느 때보다 그동안 당을 잘 준비해왔다. 플랫폼도 잘 만들었고, 예산정책협의회도 이번 주 경기도만 끝나면 17개 지역을 다 하게 된다. 상반기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내년 예산을 많이 반영했고, 하반기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보완했기 때문에 대단히 흡족한 효과를 보았다. 어떤 지자체는 자신들 목표치보다 1천~2천억 예산을 더 확보한 사례도 있어서 저도 보람을 느끼고 지자체에서도 만족하는 성과를 냈다고 본다.
 
남은 정기국회 기간 최선을 다해서 민생법안도 잘 통과시켜야 한다. 지난 주 본회의에서 23개 법안, 전체 230개 중에 23개를 통과시켰다. 나머지 200여개의 주요 법안도 통과시키려는 노력을 해야 하고, 예산도 513조 5천억인데 이 또한 잘 통과시켜서 민생경제를 잘 풀어가도록 최대한 노력을 다 하겠다.
 
■ 이인영 원내대표
 
지난주에 연기되었던 의총을 다시 오늘 개최하는 취지에 대해서는 의원님들께서 잘 알고 계실 것이다. 오늘 이해찬 대표께서도 말씀했지만 흉금을 터놓고 아주 허심탄회한 이야기들을 많이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 국정감사가 끝나면서 정기국회의 전반기가 마무리되고 있는데 후반기 정기국회를, 특히 예산과 관련한 내용뿐만 아니라 패스트트랙이 예고하고 있는 후반기 정기국회를 어떻게 우리가 운영할 것인지와 관련해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 그런 측면에서 함께 우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일치된 공감과 입장, 이런 것들을 마련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어제 대통령께서 '아세안+3 정상회의'에 출발하면서 의원님들께 남기신 말씀이 있어서 전한다. 대통령님의 어머니께서 돌아가셨을 때 "애사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의원님들과 당에 드릴 수 없어서 매우 죄송했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그런 과정에서도 마음으로 함께해 주신 우리 의원님들과 당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셨다.
 
지난주에 우리가 본회의를 치러내는 과정에서 자유한국당에서 예기치 않게 '초중등 교육법'을 비롯해서 '지방재정교부금법'에 대한 수정안을 제출했었다. 그러나 의원님들께서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시고 협조해주신 덕에 원안대로 가결할 수 있었다. 부분적이지만 찬성이 144표였고, 반대가 44표였다는 것이 상징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본다. 저는 ‘우리가 다양한 의견들을 가질 수 있지만 다시 합치된 의견을 만들어내고 대응할 때, 이후 민생과 경제 활력에 도움이 되는 예산 국회를 잘 운영해내고 지난 4월에 태워진 패스트트랙 관련 3개 법안들을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잘 처리해 낼 수 있다’는 희망의 근거로 해석했다.
 
아직 본회의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서 구체적인 정치 일정들을 다 말씀드리기 쉽지 않지만, 분명한 것은 12월 2일부터 예산이 합의 처리되지 않으면 본회의에 바로 상정되어서 처리될 수 있다. 자유한국당이 어떤 정치적 의도나 정략을 동원해서 본회의 일정을 잡지 않고 '검찰개혁법', '선거법 개혁'과 관련한 정치 일정에 태업을 하거나 훼방을 놓는다 하더라도 가야할 길은 우리가 분명히 갈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이런 과정에서 최선은 자유한국당까지 포함하는 합의의 과정이겠지만, 그것이 쉽지 않을 때는 지난 4월 패스트트랙의 과정에서 공조했던 협조의 테이블을 가동하면서라도 최선을 다해서 우리에게 주어진 개혁입법의 과제들과 내년 예산을 처리하는 과정들을 진척 시켜 나가야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말씀드리겠다.
 
한 가지 더 추가로 말씀드리겠다. 이제 매주 1회 의총이 열려야 한다고 본다. 그 동안에 제가 말씀드렸고, 약속드렸던 상임위 중심의 원내 운영을 위해서 해당 상임위별 간사님들이 주축이 된 상임위 간사단회의를 매주 화요일 정례적으로 빠지지 않고 개최해왔다. 그런 과정에서 저는 작은 소통의 채널은 열려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제는 더 큰 소통의 채널들이 마련되어야 하고, 그것을 통해서 지금부터 주어지는 우리 앞의 정치 일정들을 헤쳐 나갈 수 있어야 한다. 오늘 의총이 끝나는 말미에 특정한 요일과 시간을 함께 공유하도록 해보겠다. 그것을 통해 매주 의총을 열고, 그 의총에서 정국과 관련한 이야기도 나누고, 정치 일정들을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방침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겠다. 나머지 이야기와 관련해서는 이해찬 대표께서 많은 말씀을 주셨기 때문에 그 점을 참고하시고, 오늘 의총에서 아주 활발하고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 감사드린다.
 
2019년 11월 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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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더불어民主黨) 이인영(李仁榮) 이해찬(李海瓚) # 의원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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