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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논평 · 브리핑
2019년
  2019년 11월
  11월 6일 (수)
제3기 노리터 수료식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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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더불어民主黨) 이인영(李仁榮) 이해찬(李海瓚) # 노동정치리더십배움터 # 노리터
【정치】
(2019.11.07. 09:13) 
◈ 제3기 노리터 수료식 인사말
 
제3기 노리터 수료식 인사말
 
□ 일시 : 2019년 11월 6일(수) 오후 6시 40분
□ 장소 :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 이해찬 당대표
 
여러분 이렇게 뵙게 되어서 반갑다. 처음에 '노리터'가 무엇인지 몰랐다. 자세히 들여다보니까 '노동정치리더십배움터'의 줄임말이란 걸 알았다. 7주차에 걸친 과정을 여러분들이 잘 수료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우수 수강생 아홉 분에 대한 당대표 포상도 있다고 한다. 그동안에 벌써 3기를 배출했는데 지금까지 끌어오신 박해철 위원장님과 전국노동위원회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대단히 감사드린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기조가 바로 '노동존중사회'다. 그동안 이명박 정부 시절에 노조가 너무 당해서 힘들었었는데 문재인 정부가 들어와서 '사람이 먼저'라는 기본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노동을 존중하는 정책을 펴왔다. 그러나 역시 한계는 많다. 노동자들이 요구하는 수준을 다 반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지적을 많이 받지만 지향하는 방향은 일관되게 가고 있다.
 
원래는 제가 노동운동을 하거나 그쪽을 공부한 사람은 아닌데 국회에 들어와서 처음 환경노동위원회를 맡아 노무현 대통령과 이상수 전 노동부장관과 함께 ‘노동위 3총사’로 활동했다. 맨 처음에 한국노총이 가지고 있던 독점 구조를 두 개로 이원화시키는 일을 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교육부 장관 때는 전교조를 합법화 시켰다. 지금은 전교조가 다시 법외노조가 되었는데, 처음으로 전교조가 법외노조로 있다가 98년도에 합법화가 되었다. 그리고 국무총리 할 적에는 2005년도에 공무원 노조를 합법화 시켰다. 어떻게 보면 노동과의 인연이 적지 않다. 당에 와서도 이번에 경제사회위원회와 발맞춰서 민생연석회의를 만들어서 여러 가지 갈등과제를 다루며 보조를 맞춰가고 있다. 그렇게 해서 당의 큰 방향은 잡아가고 있는데 아무래도 속도가 느리다. 오늘도 52시간 근로제와 관련해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와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다. ‘사용자들의 입장도 이해는 하는데 큰 방향은 52시간제를 내년부터 시행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기에 보완은 하겠으나 큰 기조는 갈 수 밖에 없다’는 말씀을 드렸다. 내년 경제가 올해보다 결코 나아지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52시간제를 도입할 때보다 지금 상황은 더욱 어려워졌다. 그렇기 때문에 '보완은 할 텐데 큰 기조는 유지할 수밖에 없겠다'는 말씀을 드렸다.
 
내년 선거가 아마 우리 현대사에서 매우 중요한 선거가 되리라 본다. 물론 모든 선거가 다 중요하지만 내년 선거를 우리가 압승하면, 문재인 정부도 개혁정책을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고, 민주당 정부가 재집권을 해서 보다 안정된 정책을 펼쳐 나갈 수 있다. 많이 못하면 정부도 어려워지고 우리도 재집권이 어려워지는 분기점이 되는 선거가 내년 선거다. 여러분들이 그동안 현장에서 가졌던 경험과 인간관계를 동원해서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압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노력해주시길 바란다. 저도 최선을 다 하겠다. 감사드린다.
 
■ 이인영 원내대표
 
예전에 제가 학생운동 할 때 '노학연대'라는 표현이 있었다. 그런데 정치를 하면서 '노정연대'라는 표현을 제가 가끔 쓴다. 그러면 '노학연대'를 할 때 학생운동 할 때의 초심, 그 초심을 잘 지키는 정치 중 하나가 '노정연대'를 하는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조금 더 지나면 노동자의 정치 세력화를 돕는 것, 그 때의 그런 생각들이 지금 우리 당에서 노동자가 우리당의 든든한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연대하는 것, 그리고 그런 과정에서 민주당이 노동자의 친구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는 정치를 늘 하고 싶었다. 그래서 얼마 전에 원내대표로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할 때도 ‘노동이 존중되는 민주주의에 대한 이상을 지켜가고 싶다. 노동자의 더 큰 이름으로서 노동조합, 노조라는 나와 우리의 신념은 일관되게 가겠다. 또 제가 노동을 포용하는 복지, 노동을 존중하는 민주주의가 참이다. 그렇지 않으면 거짓일 수 있다’는 말씀들을 종종 드리곤 했다. 저의 어떤 고백 같은 이야기지만 우리당의 이런 흐름이 이해찬 대표님으로부터 저 같은 사람에 이르기까지 시작됐고, 분명히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런 생각들을 함께 나눠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당의 모든 정신이 되진 못하겠지만, 우리당의 한 정신으로 받아들여주셨으면 좋겠다.
 
예전에 주경야독도 하고, 낮에는 공장에서 일 하시고 저녁에는 야학을 통해서 ‘노동자로서의 의식’, ‘노동자가 더 주인이 될 수 있는 사회’에 대해서 공부하신 경험이 있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 오늘 여기 오신 많은 분들이 노조위원장이고, 간부일 것이다. 또 우리 당원이 아니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체로 우리당에 기대를 가지고 마음의 문을 열고 이 '노리터'에 참여하셨을 것이다. 굉장히 소중한 시간이고 아주 좋은 경험을 나누는 그런 기회가 되셨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그리고 이후 민주당의 정치 과정에서 웬만하면 꼭 함께 하셔서 중앙당의 간부도 되시고, 지역위원회 간부도 되셔서 우리 당의 뿌리에 노동의 흐름과 다양한 커뮤니티의 흐름들이 결합되었으면 좋겠다. 그동안 우리당이 알려진 김대중 대통령 시절의 ‘특정 지역에 기반한 정당’,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으로 오는 과정에서 ‘SNS와 인터넷에 기반을 둔 정당’에서 한 걸음 더 나가는 계기를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원내대표로서 함께하지 못해서 죄송했다. 적어도 뒤풀이에서는 한 꼭지를 담당하려고 했었는데 그 때도 청와대 행사가 있어서 못 찾아뵈었다. 마음만은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더 풍요로운 복지사회'를 염원하는 여러분들과 함께 있었다고 생각해주시고 너그럽게 용서해주시길 바란다. 축하드린다. 오늘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 감사드린다.
 
2019년 11월 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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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