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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찬 당대표, 상생형 지역일자리특별위원회 출범식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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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3. 11:14) █

◈ 이해찬 당대표, 상생형 지역일자리특별위원회 출범식 인사말

여러분 이렇게 뵙게 돼서 대단히 반갑다. 오늘 상생형지역일자리특별위원회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어기구 위원장께서는 유럽에서 노동과 경제 분야를 깊이 연구하셨고, 정계에 입문하기 전 4년 동안 노사정위원회에서 활동하시면서 여러 이론과 실무를 경험한 분이라 아주 적격이라 생각한다.

이해찬 당대표, 상생형 지역일자리특별위원회 출범식 인사말

□ 일시 : 2019년 3월 7일(목) 오전 11시

□ 장소 :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

■ 이해찬 당대표

상생형 일자리의 시작인 광주형 일자리가 1월 말에 어렵사리 타결됐다. 거의 2년 가까이 논의해서 어렵사리 타협이 됐다. 실제로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불이 넘어가서 3만1천불 정도가 되는데, 이 정도가 되면 고임금이 돼서 제조업이라든가, 여러 사업을 하기가 임금만 갖고는 쉽지 않다. 그래서 광주에서 처음에 착안한 것이 이런 상생형 일자리를 만들어서 기업은 고용을 늘리고 노동자 쪽은 임금을 좀 적게 받는 대신에 지방자치체가 주거, 의료, 문화시설을 지원해서 사실상 가처분소득을 높여주는, 이런 상생형 지역일자리를 구상해서 한 2년 동안 논의해서 어렵사리 타결됐다. 이게 하나의 선도적인 모델이 될 것 같다. 타결되고 나서 여러 지역에서 자기들도 하겠다는 제안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지역 실정에 맞춰서 몇 군데를 더 정부에서도 금년 중에 실시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저도 전국에 다녀보면 특히 산업고용 위기지역 같은 곳은 굉장히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어서 그런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그 지역 실정에 맞는 상생형 일자리를 만들어 전체적으로 안정을 찾는 정책을 정부에서도 추진하고 당에서도 뒷받침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늘 이 자리를 시작으로 해서 내일 토론회가 있을 텐데 토론회를 통해서 좋은 진로를 잘 찾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고맙다.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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