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원 원내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9년 3월 7일(목) 오후 5시 40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박근혜를 사면하라’는 자유한국당, 우경화의 끝은 어디인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연이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하여 2심에서 징역 25년의 중형을 선고받고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사면을 언급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한 재판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 법률가 출신 두 지도부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주장하는 것은 대한민국 사법질서에 대한 ‘무지’이자 ‘부정’이다.
나아가 자유한국당 지도부의 촛불정부 스스로 사면을 결단하라는 주장은 촛불정부를 만든 민주공화국의 주권자들에 대한 모욕에 불과하다.
친박 일색으로 신임 지도부를 꾸린 자유한국당의 ‘박근혜를 사면하라’는 어처구니 없는 주장은 ‘태극기 부대에 대한 끝없는 구애’와 ‘극단적 우경화의 길’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2019년 3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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