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수사, 엄정하고 철저해야 한다
김성태 의원 딸의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당시 인사 업무를 담당한 KT 임원을 구속한 가운데, 채용기준에 부적합한 조카 역시 KT 자회사인 케이티디에스에 근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성태 의원이 조카도 채용 청탁을 했던 것은 아닌지 의혹이 제기되는 부분이다.
김성태 의원은 그동안 자신의 딸 KT 특혜 채용 의혹을 공작 수사라고 주장해 왔다. KT 임원 구속에 따라 김의원의 주장은 모래성처럼 일거에 무너져 내렸다.
특혜 채용은 김성태 의원 딸뿐만 아니라 자유한국당 현직 국회의원이 개입된 강원랜드 채용 비리 사건도 있다. 채용 청탁과 특혜 채용은 구직자들의 채용 기회를 앗아간 반사회적 범죄이다. 검찰은 제식구 감싸기와 눈치 보기를 중단해야 한다. 김의원뿐만 아니라 강원랜드 채용 비리도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
김순례 의원 5.18망언의 근본 책임은 자유한국당에 있다. 결자해지하라
숙명여대 총학생회가 김순례 의원에게 수여된 ‘2016년 숙명인상’을 철회해야 한다고 공개 요구까지 했다.
5.18 유공자를 세금 축내는 도둑으로 폄훼한 김순례 최고위원이 5.18 관련 이야기만 나오면 사과는 없이 모습을 감추고 있다. 지난 13일에도 대한약사회 정기총회에서는 ‘5.18 모독, 약사 망신, 김순례 아웃’ 피켓을 보고 황급히 사라졌다고 한다. 최근 국회 본회의장에서 홍영표 원내대표가 5.18민주화 운동 관련 발언을 하자, 본회의장을 급히 빠져나갔다.
공당의 최고위원이 자신의 5.18 망언에 대하여 책임있는 자세는 취하지 않고 줄행랑을 놓고 있으니 참 안쓰러울 뿐이다.
김순례 최고위원은 5.18 역사를 왜곡하고 민주주의를 부정했다. ‘5.18 망언’ 김순례 의원을 비롯한 김진태, 이종명 의원을 자유한국당이 제명하지 않고서는 반민주적, 반헌법적 정당이라는 비판을 면할 수 없음을 분명히 인식하기 바란다.
2019년 3월 15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서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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