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혁 원내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9년 3월 21일(목) 오후 3시 40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자유한국당 윤리자문위원 사퇴 만일 사실이면 유감이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추천 윤리심사자문위원 3인이 최근 한국당 원내지도부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지금 국회 윤리특위는 5.18 망언 3인방의 징계를 위해 윤리자문위원회의 의견을 기다리고 있다. 자문위원회의 의견이 나와야 그것을 바탕으로 징계심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 사퇴서가 제출된 것은 아니어서 상황을 지켜봐야 하지만 만약 사퇴가 사실이라면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생각된다.
자문위원들의 사퇴는 윤리특위 일정 전체를 늦추는 결과를 낳게 되고, 결국 윤리특위의 망언 3인방에 대한 징계의지마저 의심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당은 자체 당 윤리위원장이 사퇴하더니 국회 윤리특위 위원까지 사퇴한다면 5·18 망언 3인방의 징계를 하지 않기 위해 시간을 끌려는 꼼수를 쓴다는 의심을 받을 수 있다.
5·18 유가족들과 국민들의 관심과 우려를 생각한다면, 자문위원들은 국회 윤리특위가 부여한 과제들을 공정하고 신속하게 처리해야 하는 직분에 충실해야 할 것이다.
2019년 3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