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원 원내대변인, 오후 추가 현안 서면 브리핑
■ ‘미래가 없는 정당’ 자인하는 자유한국당, 언제까지 민심에 역행만 할 것인가?
자유한국당은 국민이 요구하는 선거제도 개혁 논의를 거부하다가 여야 4당의 선거법 패스트트랙 논의가 진행되자 ‘비례대표제 전면 폐지’와 의원정수 10% 감축을 주장했다. 그러나, 이 역시 국민의 호응을 얻지 못하자 이제는 ‘비례대표 제도를 유지할 수 있다’며 ‘돌연’ 입장을 바꾸었다.
최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반민특위’발언이 여론의 뭇매를 맞자 ‘반문특위’라며 국민과 독립유공자를 우롱하는 말장난을 하더니, 이번에는 ‘비례대표 폐지’가 비판 받자 ‘비례대표 제도는 유지’로 말을 바꾸며 ‘갈지자 발언’을 늘어놓으며 연일 자기변명에만 몰두하고 있다.
또한, 나경원 원내대표가 ‘김학의 사건’에 공분하는 민심은 외면한 채, 권력형 범죄의 재발을 막기 위해 필요한 공수처를 ‘게슈타포’로 매도하며 ‘태극기부대 맞춤형 발언’에만 골몰하는 모습은, 자유한국당은 ‘미래가 없는 정당’임을 자인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자유한국당은 국민을 우롱하고 민심에 역행하는 정쟁용 발언, 태극기부대 인기영합형 발언, 자기변명용 갈지자 발언을 즉각 멈추라는 국민의 목소리에 지금이라도 귀를 기울이기 바란다.
2019년 3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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