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지식창고 - (더불어민주당 논평 · 브리핑) 이해찬 당대표, 4.27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 정책세미나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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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2019년 4월
	4월 25일 (목)

▫ [강병원 원내대변인 브리핑] 자유한국당의 국회선진화법 무시, 법도 국민도 안하무인, 자유한국당의 교만을 국민들은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 [이해식 대변인 브리핑] 북러정상회담 개최를 환영하며, 한반도 비핵화와 아시아 공동 번영을 위한 러시아의 지지와 협력을 희망한다 외 1건
▫ 이해찬 당대표, 김대중 도서관, 노무현 재단 공동학술대회 인사말
▫ [강병원 원내대변인 브리핑] 6.7조 미세먼지·민생경제 추경안, 자유한국당은 개혁입법 저지를 위한 볼모로 삼기보다 추경 통과에 적극 동참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길임을 알기 바란다
▫ [이해식 대변인 브리핑] 자유한국당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선처를 요구하는 것인가, 역사를 말살하고 국민을 능멸하는 것인가 외 1건
▫ [권미혁 원내대변인 브리핑] 국회선진화법이 무너지고 있음을 개탄한다
▫ 제133차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
▪ 이해찬 당대표, 4.27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 정책세미나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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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9.06.13. 11:14) █
◈ 이해찬 당대표, 4.27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 정책세미나 인사말
여러분 이렇게 뵙게 돼서 대단히 반갑다.

이해찬 당대표, 4.27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 정책세미나 인사말

□ 일시 : 2019년 4월 25일(목) 오전 10시

□ 장소 :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 이해찬 당대표

여러분 이렇게 뵙게 돼서 대단히 반갑다.

판문점선언 1년을 맞이해 기념 세미나를 갖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우리 당의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에서 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해 오신 원혜영 의장님과 자문회의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또 이 자리에는 외교부 장관님, 통일부 장관님, 국방부 장관님이 바쁘신 가운데도 참여해주셔서 대단히 고맙다.

사실 판문점선언이 있기 전까지는 한반도의 미래를 알 수 없는 아주 불안한 상황이 계속돼 왔다. 17년 가을까지만 해도 말도 그렇고 실제로 핵실험이라든가 탄도미사일 발사라든가 이런 것들이 아주 빈번히 이뤄졌기 때문에 전쟁이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긴박함 속에서 살아왔다. 그러다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간의 대화가 이뤄지고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지고 두 차례의 북미회담이 이뤄지고 17년, 18년, 19년 초까지 한반도는 그야말로 분단체제 70년을 마감하는 분위기로 진행이 되다가 지금은 다시 소강상태로 갔다.

불과 1년 사이에 큰 전환이 이뤄진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어떻게 보면 너무 기대가 급하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도 좀 든다. 남북관계, 북미관계는 70년 동안 굉장히 많은 우여곡절을 겪어 왔기 때문에 그렇게 쉽사리 해결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조급한 마음으로 좋은 성과가 나오기를 기대했던 게 아닌가 싶다.

이제 차분히 돌이켜 볼 때가 됐다. 불과 1년 사이에 이뤄졌던 과정에서 충분한 소통과 이해가 부족하지 않았는지 돌이켜 보면서 우리도 그렇고 북쪽도 그렇고 미국도 그렇고, 중국, 러시아 다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데 이제 차분한 마음으로 서로 간에 공존할 수 있는 관점을 가지고 진지하게 논의해야 되겠다. 지금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북러정상회담이 곧 이뤄질 예정이다. 이런 부분 하나하나를 우리가 지켜보면서 남북관계를 풀어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다른 것보다도 한반도 평화 문제는 우리 생존이 걸린 문제이다. 우리 8천만 한민족의 생존이 걸린 것이기 때문에 이 기회를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된다. 지난번에 미국에 가서도 미국 상하원 의원들께도 그런 말씀을 드렸다. ‘8천만 민족의 생존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미국의 관점에서만 봐서는 안 된다’는 얘기를 간곡하게 말씀드렸다. 이런 기회는 언제나 찾아오는 기회가 아니고 70년 만에 찾아온 기회이기 때문에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된다’고 대통령도 생각하고 계시고, 온 국민들도 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다행스럽게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앞으로 3년 이상 남아있기 때문에 이 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아주 절호의 기회다. 앞의 두 분 대통령께서는 임기 말에 남북정상회담을 했기 때문에 약속사항을 이행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런 점에서 시간을 아직은 가지고 있다. 그리고 제가 만나본 분들과 얘기해보면 문재인 대통령의 진정성, 신뢰를 대단히 높이 평가하고, 누구를 만나도 그 점을 다 인정한다. 그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정상회담, 혹은 고위급회담을 잘 풀어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당에서도 아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도록 하겠다. 고맙다.

2019년 4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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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이해찬 당대표, 4.27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 정책세미나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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