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당대표, 디지털 뉴딜을 통한 포용적 혁신성장 포럼 인사말
□ 일시 : 2019년 5월 2일(목) 오후 2시 □ 장소 : 국회도서관 소회의실
■ 이해찬 당대표
오늘 행사를 마련하고 발제까지 맡아주신 노규성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님, 박광온 최고위원님, 오늘 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다. 깊이 감사드린다.
우리는 이제 선진 강국 30-50클럽에 가입했다. 지나고 보니 대단한 성과다. 지난 50년 동안 세계에서 7번째로 30-50클럽에 가입했다는 것은 크게 자부심을 가져도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보면 우리 경제가 생산성이 그렇게 높지는 않다고 한다. 1년에 0.2%씩 경제성장률이 떨어지고 있다. 한 정권이 바뀔 때마다 1%씩 떨어져서 2.5% 근처에 와 있는데, 다른 나라에 비해서 조금 높다고 하더라도 우리나라 경제 구조상 양극화가 아주 심한 나라다. 그리고 지역적, 계층적으로도 차이가 아주 큰 나라인데 이런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포용적 성장, 혁신성장을 해내는 중요한 계기를 우리가 잘 찾아내는 게 매우 중요하다. 아까 노규성 회장님 말씀을 들어보니 지금부터 우리가 어떻게 혁신성장을 하느냐에 따라 격차를 얼마나 빨리 극복할 수 있느냐가 결정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으로 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더욱 디지털 성장이 매우 중요하다. 저도 당을 이끌면서 우리 당이 바로 이 시기를 잘 넘어갈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쉽지는 않다. 항상 노심초사한다. 어제 그저께도 사법개혁특위, 정치개혁특위에서 신속처리안건을 처리하면서 얼마나 마음 졸였는지 모른다. 하나하나가 다 어려운 시기인데 열심히 해서 이 좋은 시기를 가능한 시간을 단축해서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고맙다.
2019년 5월 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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