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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논평 · 브리핑
2019년
  2019년 5월
  5월 14일 (화)
제143차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
about 더불어민주당 논평 ·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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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더불어民主黨)
【정치】
(2019.06.13. 11:14) 
◈ 제143차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
원내대표단이 완결된 내용과 모습을 갖추고 오늘 첫 번째 원내대책회의 시작한다. 사전 모임에서 우리 이름은 ‘민생 원내대표단’으로 정했다. 국민의 원내대표단, 당원들의 원내대표단, 의원들의 원내대표단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 나라다운 나라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겠다. 우선 회의에 앞서서 제4기 원내대표단에 함께하시는 부대표들을 잠시 소개하겠다. 이원욱 수석님, 박찬대, 정춘숙 두 분 원내대변인님, 김영호 의원님, 맹성규 의원님, 이규희 의원님, 서삼석 의원님, 표창원 의원님, 고용진 의원님, 김정호 의원님, 제윤경 의원님, 박경미 의원님, 임종성 의원님이다. 한분 한분이 가진 모든 역량과 열정을 국민들께 유감없이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부탁드린다.
제143차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19년 5월 14일(화) 오전 9시 30분
□ 장소 :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
 
■ 이인영 원내대표
 
원내대표단이 완결된 내용과 모습을 갖추고 오늘 첫 번째 원내대책회의 시작한다. 사전 모임에서 우리 이름은 ‘민생 원내대표단’으로 정했다. 국민의 원내대표단, 당원들의 원내대표단, 의원들의 원내대표단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 나라다운 나라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겠다. 우선 회의에 앞서서 제4기 원내대표단에 함께하시는 부대표들을 잠시 소개하겠다. 이원욱 수석님, 박찬대, 정춘숙 두 분 원내대변인님, 김영호 의원님, 맹성규 의원님, 이규희 의원님, 서삼석 의원님, 표창원 의원님, 고용진 의원님, 김정호 의원님, 제윤경 의원님, 박경미 의원님, 임종성 의원님이다. 한분 한분이 가진 모든 역량과 열정을 국민들께 유감없이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부탁드린다.
 
더불어민주당 제4기 원내대표단에게 주어진 소임이 매우 막중하다. 국회가 분열과 갈등의 언어를 버리고 공존과 통합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야겠다. 문재인 정부가 그동안 기틀을 다져 온 혁신적 포용국가와 한반도 평화의 실현을 적극 뒷받침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 경제가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경제 활력 제고와 특히 민생 안정과 회복에 전력을 다해야한다. 저를 비롯한 원내대표단이 아주 두터운 팀워크로 민생을 살리는 국회, 경제를 살리는 국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저 역시 부대표님들과 함께 국민 모두가 잘 사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로 뚜벅뚜벅 걸어가겠다. 금주 내로 반드시 국회 정상화가 이루어져야한다고 다시 말씀드린다. 지금의 국회 경색이 국민 모두에게 걱정을 끼쳐드리는 것 같아서 매우 송구스럽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시계태엽을 거꾸로 되돌릴 수는 없다. 정상적으로 진행된 입법 절차를 되돌릴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책임 공방에서 벗어나서 민생을 위해 ‘국회로 돌아와 주십시오’라고 자유한국당에 거듭 부탁드린다. 폭력 국회를 재현했던 만큼 우리 국민에게 더 이상 실망을 드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자유한국당도 세계적인 경기 하방 위협과 민생의 어려움을 잘 아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선제적인 경기 대응의 필요성이 있고, 또 자유한국당이 이야기했던 재해 추경의 필요성을 감안하시면 민생 지원을 위한 지금의 골든타임을 속절없이 흘러가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 국회 정상화를 미룰 수 없다는 점을 다시 말씀 드린다. 국회 대치로 추경과 시급한 민생 법안이 발 묶여 있는 상황은 조속히 타개되어야 한다. 어려운 경제 상황과 예결위원회의 임기 종료를 감안한다면 이번 주 내에는 국회가 정상화되고 추경을 다룰 수 있어야한다. 계속 국회가 공전만 거듭한다면 추경을 통해서 적기에 예산을 투입해 경제를 회생시킬 수 있는, 민생을 회복시킬 수 있는 시간을 놓치게 될 것이다. 이번 주 내로 국회를 정상화하고 시정연설도 듣고 추경과 민생 법안을 본격적으로 국회가 다룰 수 있도록 전향적으로 임해주실 것을 거듭 요청 드린다.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이견을 좁혀서 민생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타협도 모색할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우리들의 모습을 보고 국민들은 실망을 넘어 다시 우리 국회에게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기대감을 표해 주시리라 생각한다. 조건 없는 국회 정상화로 민생을 위한 생산적 경쟁도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다. 자유한국당이 민생을 위한 대승적 결단을 한다면 국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큰 박수를 자유한국당에게도 보내 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유한국당의 조속한 답변을 기대한다.
 
■ 조정식 정책위의장
 
이인영 원내대표께서 새 원내대표단을 ‘민생 원내대표단’으로 명명했다. 정책위원회는 ‘경제 활력 정책위’가 되도록 하겠다.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 저희 더불어민주당의 기본 방향이다. 윤관석 신임 정책위수석부의장이 오늘부터 함께 자리를 하게 됐다. 윤관석 수석부의장은 현재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로서 정부여당의 국토교통 정책을 총괄하고 있으며, 국회 예결위와 민생경제특위 등을 두루 거치고 정책위 제5정조위원장도 역임한 바 있는 우리당의 대표적인 정책 전문가다. 윤관석 수석부의장의 임명과 함께 정책위도 일부 개편될 예정이다. 당 정책위는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민생과 경제 활력에 정책성과 도출에 보다 속도를 내도록 하겠다. 그리고 그동안 노고가 정말 많으셨던 한정애 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대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주 워싱턴에서 열린 미중무역협상이 빈손으로 끝난 데 이어 이란 석유수출금수조치에 따른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 또한 불안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중이다. 이 같은 대외 환경 악화는 무역의존도가 특히 높은 우리 경제에 커다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당장 외환시장에서 환율변동 폭이 커지고 있고 부진한 수출의 영향으로 투자와 생산도 둔화세를 이어 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정부가 밝힌 것처럼 시장을 24시간 예의 주시하면서 대외 변수가 실물 경제와 금융 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파급 효과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동시에 중장기적인 대응책 마련도 서둘러야 한다. 무역시장 다변화 정책과 함께 시스템반도체와 바이오, 헬스, 미래차 등 신기술 산업의 육성으로 수출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 올려야 할 것이다. 동시에 태양광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에너지 자급률 또한 점진적으로 높여갈 필요가 있다.
 
우리 국회도 정부의 경제 위기 극복과 경제 활력 회복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추경의 5월 중 처리가 바로 그 핵심이다. 특히 이번 추경에는 고위험지역 진출 기업에 대한 특별금융프로그램 500억, 중소조선사 전용 보증프로그램 400억, 플랜트, 건설, 스마트시티 해외 진출 활성화 250억, 해외마케팅 지원 268억 원 등 수출경쟁력 제고와 직결된 필수적 예산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추경 예산이 제 때 집행되어야만 수출 경기 회복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다. 자유한국당의 국회 복귀와 추경 협조를 거듭 요청한다. 자유한국당이 막말 타령에 도취되어 있는 만큼 민생은 멍들어간다. 거듭 강조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안전과 민생 추경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서라면 열린 마음과 자세로 야당과 대화할 준비가 되어있다. 아울러 당정은 추경과 관련해 민생현장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필요한 부분은 추경 논의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겠다.
 
전국버스노조의 파업 예고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와 관련해 어제 정부와 노조 사이에 허심탄회한 논의가 진행됐고, 관계 부처 협의를 통해서 ‘일자리 함께하기’사업 확대, 교통인프라 확충 관련 지자체 지원, 그리고 광역교통 활성화 등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결정했다. 오늘 예정되었던 버스 당정이 지자체 별 노사 협상 추이와 정부-지자체 간의 추가 논의를 위해 연기 되었지만 당정은 국민의 교통복지를 강화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며, 버스 산업 종사자들이 겪고 있은 여러 불편과 어려움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경청하여 국민의 발인 버스가 멈춰서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다. 아울러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지하철 증편과 전세버스 투입, 택시 부제 및 승용차 요일제 해제, 등하교 시간 조정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 전국버스노조 역시 시민들이 겪게 될 불편과 불안을 감안해 파업만은 자제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 다행히 어제 대구에서 버스노사가 합의해서 파업을 철회했다. 다른 지역 역시 버스노사와 해당 지자체가 관계 부처가 발표한 지원 대책을 바탕으로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해법을 도출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
 
■ 윤후덕 예결위간사
 
2019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리겠다. 저는 예결위 여당 간사로서 2017년도 추경과 2018년도 추경을 책임졌었고, 2019년도 추경도 책임지게 되었다. 그런데 이번 임기가 이 달 29일 까지다. 그래서 마음이 조급하고, 빨리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을 먼저 말씀 드린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 추진된 2017, 2018년 두 번의 추경은 야당인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한참을 끌다가 두 번 모두 국회 제출된 지 45일 만에 간신히 통과되었다. 그리고 지금 2019년 추경은 자유한국당이 내년 총선용 추경이라고 주장하면서 논의는커녕 오늘로 정확히 20일째 본회의 시정연설 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총선용 정치 공학적 추경이라고 자유한국당이 주장하는데, 사실 적반하장이다. 박근혜 정권이었던 2015년 7월 6일에 11.8조원의 추경이 국회에 들어왔다. 그 다음 해인 2016년 4월에 지금의 20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있었다. 민주당이 야당이었다. 딱 18일 만에 본회의 통과시켜 주었다. 2009년과 2013년에 28.9조원과 17.3조원의 대규모 추경이 국회에 제출되었다. 바로 그 다음해인 2010년과 2014년에 지방선거가 있었다. 그 때도 민주당이 야당이었다. 하지만 각각 30일, 19일 만에 본회의 통과시켰다. 이명박 정권, 박근혜 정권 제출된 추경의 규모와 국회 처리 소요 일수를 계산해 보니 평균 17조원의 대규모 추경을 평균 26일 만에 통과시켰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 자유한국당이 야당이 되자 평균 7조원 규모의 소규모 추경이 평균 45일이나 걸려서 통과되었다. 과연 누가 추경을 정치 공학적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추경은 민생일 뿐이다. 추경은 정치가 아니다. 그리고 추경은 타이밍이다. 자유한국당은 반성하라.
 
이 뿐만이 아니다. 추경안이 국회 제출되고 정부를 대표해서 대통령께서 직접 또는 국무총리가 본회의 시정연설을 한다. 민주당 야당일 때에는 평균 3일 만에 본회의 시정연설이 이루어졌다. 2009년에 3월 30일에 제출되었는데 4월 1일 시정연설을 하였고, 2016년 박근혜 정부 당시 7월 26일 제출되었는데 그 다음날인 7월 27일 시정연설을 했다. 그런데 자유한국당이 야당이 되자 2018년 4월 6일에 제출되었던 지난 해 추경은 5월 15일에야 39일 만에 시정연설을 했다. 이번 추경도 오늘로 20일 째인데 시정연설은 아직 원내대표님들 간에 기약도 없고 협의도 안 되고 있다.
 
추경은 마중물이다. 성장 둔화 국면에 빠져들고 있는 한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수 있는 소중한 마중물이다. 자유한국당은 이제 그만 떼쓰시고 국회 정상화에 협조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우리의 주 교역 상대인 중국과 미국 간의 치열한 무역 분쟁을 목도하고 있는 긴박한 상황에서 그동안 ‘친 기업, 친 시장’을 주장하던 자유한국당이 누구보다 이 상황을 잘 알면서 경기 대응 추경을 반대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다. 준비된 민생 추경 부분을 잘라내고 재난 재해 추경만 하자고 주장하시는데 그렇다면 혹시 자유한국당은 한국 경제가 좋아졌다고 판단하시는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아닐 것이다. 우리 기업인들과 지역경제 주체들이 현실화되고 있는 하반기 경기 하방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도록 경기 부양 추경에 적극 협조해주시기를 간절히 당부 드린다.
 
■ 윤관석 정책위수석부의장
 
어제 정책위수석부의장으로 임명되었다. 문재인 정부가 만 3년차에 접어들었고, 총선이 1년도 체 남지 않은 시점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부여받아 어깨가 무겁다. 내 몸의 중심이 아픈 곳이듯, 국민이 가장 아파하는 곳이 정책의 중심이라는 생각으로 국민의 가장 아픈 곳을 정책 수단을 통해 치유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더 큰 정치적 목표의 달성을 위해 원내와 정책위가 조화,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그동안의 원내, 당무, 정책위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아울러 국회 정상화 관련해서 한 말씀 드리겠다. 계절의 왕 5월이다. 자연의 꽃은 만발하게 피었다. 하지만 국회에서 의정 활동의 꽃은 5월에 피지 않았다. 자유한국당이 국회로 돌아와야 할 시점이다. 민주당을 위해서가 아니다. 국민의 가슴 속에 희망의 꽃을, 민생과 경제의 활력의 꽃을 피우기 위해서 돌아와야 한다. 황교안 대표는 시대착오적 색깔론 깃발과 무거운 백팩을 내려놓고, 나경원 원내대표는 막말 퍼레이드를 중단하고 국회로 돌아와서 추경 예산과 민생 입법의 길을 함께 걸어야 한다. 이것이 자연의 순리이고 국민 민심의 순리에 따르는 것이란 점을 강조한다.
 
최저임금 결정 체계 무산과 관련해서 한 말씀 드리겠다. 국회의 최저임금법 개정안 처리 지연으로 결국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는 기존 결정체계에 따라서 이루어지게 되었다.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법정 시한이 체 두 달도 남지 않은 만큼 정부는 공석 중인 공익위원에 대한 위촉 작업을 조속히 완료해 최저임금 심의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2020년도 최저임금 결정은 기존 체계에 따라 이루어지게 되었지만 최저임금 결정 체계 개편이라는 숙제는 끝나지 않았다. 최저임금 결정 과정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고 예측 가능한 최저임금 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최저임금법 개정이 원만하게 신속히 처리되어야 한다. 특히 근로기준법 개정 역시 더는 미룰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누차 강조했지만 300인 이상 기업에 대한 주52시간의 계도기간이 종료된 지 한 달 반이나 지난 상황이다. 이 이상 법안 처리를 미룬다는 것은 국회가 앞장서서 현장의 혼란과 불법을 방치, 조장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 또한 자유한국당 민생을 생각한다면 즉각 국회로 복귀해서 최저임금법과 근로기준법 개정안 등 민생입법 처리에 협조해야 할 것이다.
 
■ 김영호 원내부대표
 
20대 국회 마지막 원내대표단에 참여하게 되었다. 어제 현충원 참배로 시작해 ‘이인영호’가 출항하게 되었는데 저에게 ‘이인영호’는 어찌 보면 숙명이라고 생각한다. ‘이인’-‘영호’ 예사롭지 않다. 요즘 국회가 꽉 막혀 있기 때문에 마음이 무겁다. 하지만 잘 할 생각이다. 이인영 신임 대표님의 진정성과 이원욱 수석님의 기획력과 소통 능력, 그리고 부대표단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복잡하고 어렵고 꽉 막혀있는 국회의 현안을 잘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 그리고 국회가 국회의원들의 사고를 뛰어 넘어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생산적인 국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도록 하겠다. 언론인 여러분들의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린다 .
 
■ 고용진 원내부대표
 
제가 선거 때 내 걸었던 캐치프레이즈가 ‘밥값 하는 정치, 품격 있는 정치’였고, 이를 내걸고 유권자들에게 약속드렸다. 지금 4년차를 달려오는 상황에서 돌아보면 자괴감도 들고, 유권자들을 볼 면목이 없다. 제 상임위원회가 정무위원회인데 하도 답답하니까 점잖으신 최운열 의원께서 ‘단식 투쟁이라도 하고 싶다, 시간은 없는데 처리할 일은 산더미다’라고 말씀하셨다. 빨리 국회가 정상화되었으면 좋겠다.
 
저는 정치는 타협이라고 생각한다. 타협의 장인 국회로 돌아오셔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정치지도자가 막말과 자기의 극단적인 지지층만을 향한 정치를 한다는 것은 정치가 아니라 선동이라고 생각한다. 빨리 돌아와서 민생이 어려워지고 있고 경제가 힘들어지고 있는데 추경안을 처리하고, 민생 현안을 처리하고, 법안을 처리했으면 좋겠다. 이인영 대표님께서 충청도 선비의 기질로 원칙도 지키시면서 여백도 보여주시고, 이원욱 수석께서도 폭넓은 시각으로 합리적으로 조정해 주실 것이라 믿고, 저희들은 뒤에서 열심히 지원해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
 
■ 표창원 원내부대표
 
지금 전 세계 수십 억 축구인들의 눈은 메시 호날두가 아니라 대한민국 축구선수 손흥민의 발끝에 모아져 있다. 또 전 세계 수 억 명의 야구인들과 야구팬들의 눈 역시 류현진 투수의 일거수일투족을 경탄과 존경의 눈으로 쳐다보고 있다. 저는 지구인 대부분이 일상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BTS(방탄소년단)의 노래와 춤으로 풀고 있고, 힘들고 어려운 한도 녹여내고 있다고 본다. 한류에 종사하고 계시는 수없이 많은 분들, 우리 땅과 하늘과 논과 밭과 바다와 강과 지하 공간에서 일하고 계시는 수없는 노동자, 기술자, 회사원, 공무원, 군인 등 이 분들의 땀과 노력이 결국 대한민국을 지금까지 일궜고 지켜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정치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정치는 이 모든 대한민국 국민들의 노력을 갉아먹고 깎아먹고 있는 모습인 것 같아서 무척 죄송스럽고 무척 참담한 심정이다. 폭력이 난무하고 우리 어린 청소년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국회의 모습은 이제는 더 이상 이루어져서는 안 될 것이다. 17차례 보이콧으로 이제 20대 국회의 보이콧은 중단되어야 한다고 본다. 시급한 민생경제를 살려내야 된다. 포항지진 피해 이재민 수 백 명은 아직 집에 못 들어 가고 계신다. 고성, 속초, 인제 산불 이재민 역시 어려운 상황에 처해 계신다. 소방관 여러분께도 빨리 지원해 드려야 한다. 며칠 후면 5.18광주민주화운동 39주기가 된다. 하나하나 이제야 드러나고 있는 사살 명령자의 실체, 지금까지 그 고통 속에 살고 계신 피해자, 유가족 여러분들, 국회가 빨리 가동되어서 특별법을 통과시켜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4기 원내대표단의 일원으로서 이인영 원내대표님, 이원욱 수석님을 모시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국회가 우리 국민 여러분들의 눈높이에 맞는 모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서삼석 원내부대표
 
민생 원내대표단에 함께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저 또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활동을 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농축수산, 농어촌 정책과 법률안에 대해 관심을 집중해보도록 하겠다. 5.18특별법과 민생법안이 동료 의원들과의 합의 하에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당과 국민들에 꼭 필요한 한 톨의 소금이 되도록 하겠다. 저 역시 없는 수석 밑에 삼석으로서 역할을 하겠다.
 
■ 김정호 원내부대표
 
김해을 지역 국회의원 김정호다. 지난 보궐선거로 들어와서 원내부대표로의 내공은 모자라다. 그러나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지역 안배 때문에 말석에 앉게 된 것 같다. 열심히 하겠다.
 
전국 경제가 어렵겠지만, 전통 굴뚝산업이 몰려있는 부울경 만 하겠나.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기계금속 또 중소기업들이 몰려있다. 지금 대부분 울산, 부산, 창원, 거제, 고성이 고용위기지역, 산업위기지역이다. 정말 시간을 다툰다. 빨리 국회가 정상화되고 민생 추경이 통과가 돼서 가뭄에 단비가 내리듯이 얼른 우리 지역 경제의 활성화, 또 전체 경제가 활력을 되찾는 그런 성과 있는 국회가 되도록 원내대표단의 일원으로 최선을 다하고 뒷받침하겠다. 감사드린다.
 
■ 박경미 원내부대표
 
국회 상황이 녹록치 않았던 적이 없지만, 최근에는 더욱 어려운 것 같다. 이처럼 엄중한 시기에 원내대표단 일원으로 참여하게 돼서 어깨가 더욱 무거운 것 같다. 상황은 무겁지만, 그래도 인사만은 경쾌하게 마무리하겠다. ‘만반잘부’. 저는 심오한 한자성어인줄 알았는데 핵인싸들이 쓰는 단어라고 한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제윤경 원내부대표
 
2기 원내대표단에 이어서 두 번째 원내대표단에 참여하게 돼서 능력은 부족한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그리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인영 원내대표님께서 이번 원내대표단의 핵심 주제를 ‘민생 원내대표단’ 이렇게 잡았는데, 그에 걸맞게 열심히 뛰도록 하겠다.
 
■ 이규희 원내부대표
 
나라가 어렵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은 촛불 혁명을 성공시킨 위대한 국민들이다. 따라서 정치권은 여야를 떠나서, 촛불 정신을 계승해 10년 안에 대한민국을 세계 1등 국가로 한 번 도약시켜볼 수 있다는 자신감, 열정, 그리고 그를 뒷받침 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애국심이 있다는 것을 국민의 가슴에, 피부에 와 닿게 표정과 말투와 키워드로 국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생각한다.
 
저는 우리 정치권이 국민에게 꿈과 희망, 자신감 줄 수 있는 생산적인 국회, 생산적인 원내대표단이 됐으면 좋겠다. 이인영 원내대표의 진정성이 반드시 그런 원내대표단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말로만의 협치가 아니라 실제로 10년 안에 세계 1등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 큰 사안은 협치를 하고, 자잘한 사안은 시시비비를 가리는 그런 성숙한 국회, 생산적인 원내대표단이 되도록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
 
■ 맹성규 원내부대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지난 30년 동안 저는 공무원으로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현장에 적응하고 실행해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민생현장과 원내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도록 하겠다. 이인영 원내대표님과 다른 원내대표단 의원님들과 함께 실질적인 성과를 내서 소외된 사람이 없는 세상,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 따뜻한 세상, 예측 가능한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 임종성 원내부대표
 
먼저 문재인 정부 3년차를 맞이하여 원내부대표라는 막중한 책임을 가지게 되어 책임감이 무겁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 민주당의 뿌리이신 해공 신익희 선생님께서는 “서로의 주장이 다를수록 타협하고 절충해서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 바로 이것이 민주주의다.”라고 말씀하셨다. 아마 분열과 갈등을 거듭하는 현재의 정치상황 속에서 우리 원내지도부가 해야 할 역할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말이 아닌가 생각된다. 해공 신익희 선생이 지켜낸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면서 원내부대표 임기동안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내년 총선의 승리를 위해서, 또 이인영 대표님과 이원욱 수석부대표님을 잘 모시고 선당후사 정신으로서 민주당을 더 단단하고 견고하게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 박찬대 원내대변인
 
정의로운 전진을 위한 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이 지나고, 20대 국회 마지막 원내지도부의 맡은 임무가 중차대하다고 여겨진다. 이인영 원내대표와 이원욱 수석을 잘 모시고, 원내대변인으로서 당과 원내의 입장을 정확하고 빠르게 그리고 진정성 있게 전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박찬대, 알찬 대변인이 되겠다.
 
이인영 원내대표께서 현충원에 서명하였던 문구처럼 ‘국민 모두가 잘 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가장 낮은 자리 목소리까지 경청하고 수시로 소통하면서 국회의 품격과 품위를 잃지 않도록 하겠다. 정쟁이 아닌 민생, 불통이 아닌 경청, 투쟁이 아닌 경쟁으로 화답하겠다. 대변인으로서 입장을 전달하는 입의 역할 뿐만이 아니고, 우리 기자 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귀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도록 하겠다.
 
소박한 바람이 있다면 이렇게 딱딱한 정치현실에서 국민들에게 시원한 웃음 드릴 수 있는 청량감 있는 대변인이 되고 싶다. 바른 목소리로 원내대표 4기가 20대 국회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헌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
 
■ 정춘숙 원내대변인
 
먼저 민생 원내대표단 대변인을 맡게 되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평소에 존경하는 이인영 의원님과 또 모르는 게 없으시는 원내 수석부대표 이원욱 의원님을 모시고 우리 4기 원내대표단이 잘 해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원내대변인으로서 원내의 여러 가지 역할들, 국회의 여러 가지 내용들을 기자님들과 국민들께 잘 말씀드리고 또 그런 의견들 잘 듣는 그런 대변인의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 정의로운 나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데 우리 원내대표단과 함께 열심히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국회의원에게 민생만큼 더 소중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민생이라는 커다란 명분 앞에서 어느 누구도 거절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한다. 자유한국당은 오늘이라도 국회 정상화에 협조해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
 
오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5.18 기념식에 참석하시겠다고 한다. 정말 환영하겠다. 그런데 문제는 국회에서 해결해야할 일들이 최소한 2가지가 해결되어야 5.18 영령들 앞에서 우리가 고개를 들 수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한다. 어제 윤리특위가 또 한 번 파행되었다. 파행된 원인이 다들 아시겠지만, 자유한국당 측의 자문위원들 사퇴로 파행이 되고, 결국 징계소위가 열리지도 못하게 되었다. 징계소위 열려서 5.18 희생자들에 대한 망언을 한 의원들에 대해서 징계절차가 진행이 되어야 한다. 수위 여부는 둘째 여부다. 최소한 징계절차가 마무리 되어야 5.18 영령들 앞에서 우리가 고개를 들 수 있다. 하나만 더 말씀드리자면, 5.18 진상규명 특별법, 이번에 기념식이 열리기 전에 반드시 통과되어야 한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원포인트 본회의라도 열어서 5.18 특별법이 통과되어야 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러면서 기자 분들께서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신경을 써주시고 이번에 저희가 출범하는 ‘민생 원내대표단’이 더 잘할 수 있도록 격려와 박수도 저희들에게 보내주실 것을 함께 부탁드린다. 전화도 열심히 받겠다.
 
2019년 5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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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더불어民主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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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