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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논평 · 브리핑
2019년
  2019년 5월
  5월 26일 (일)
▪ [이해식 대변인 브리핑]청해부대 최종근 하사의 영면을 기원하며 정부는 최 하사에 대한 예우를 포함하여 사고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 외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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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더불어民主黨)
【정치】
(2019.06.13. 11:14)  █
◈ [이해식 대변인 브리핑]청해부대 최종근 하사의 영면을 기원하며 정부는 최 하사에 대한 예우를 포함하여 사고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 외 1건
지난 5월 24일 오전 청해부대 파병 후 진해 군항에 입항한 4,400톤급 구축함인 최영함에서 ‘홋줄’이라 불리는 함정 계류용 로프가 터져 최종근 하사(당시 병장)가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
이해식 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브리핑
 
■ 청해부대 최종근 하사의 영면을 기원하며 정부는 최 하사에 대한 예우를 포함하여 사고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
 
지난 5월 24일 오전 청해부대 파병 후 진해 군항에 입항한 4,400톤급 구축함인 최영함에서 ‘홋줄’이라 불리는 함정 계류용 로프가 터져 최종근 하사(당시 병장)가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최 하사의 죽음을 애도하며 영면을 기원한다. 전역을 불과 한 달 앞두고 당한 사망 소식이라 더욱 애통하다. 이역만리 타지에서 군인으로서의 사명을 당당히 감당하고 가족과의 재회에 부풀었을 최 하사의 마음을 생각하면, 가슴을 찢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 최 하사의 부모님과 가족들의 슬픔 또한 어떻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겠는가.
 
더불어민주당은 사고 즉시, 원인에 대한 보고와 사고 재발방지 방안을 포함한 대책 마련을 주문하였고 군 당국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바 있다. 부상 장병 4명중 1명은 치료 후 부대로 복귀했고, 3명은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 없다고 한다. 불행 중 다행이 아닐 수 없다.
 
군은 최 하사 부모님이 요구한, 사고 원인과 사고발생 후 응급조치의 시간대별 조치 상황을 최대한 자세하게 밝혀야 하며 사고대책반의 조사 결과를 한 점 의혹도 없도록 국민에게도 보고해야 한다.
 
향후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해야 하며 이번 사고에 추호의 과실이라도 있었다면 철저히 조사해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다시 한 번 청해부대 고 최종근 하사의 명복을 빌며 가족 친지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더불어민주당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 장병들의 헌신을 높이 기리고 역사와 국민 속에 영원히 기억되게 할 것이다.
 
■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으로 10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 영화사를 새로 쓴 봉준호 감독과 배우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으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 역사상 가장 빛나는 금자탑을 쌓은 봉준호 감독과 자랑스러운 배우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
 
이번 수상은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니다. 한국 영화의 격과 국제적 위상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해 있음을 부정할 이는 없다. 이번 수상으로 그 점을 전세계에 다시 한 번 명확하게 증명해냈다고 평가한다.
 
봉 감독은 1994년 이래, 수많은 단,장편의 각본을 쓰고, 감독을 맡고, 직접 배우로 출연하기도 했다. 현장을 치열하게 지켜온 봉 감독은 2000년 본격적인 감독 생활 이후 무려 80여 차례에 달하는 국내외 수상실적을 남겼다.
 
봉 감독은 수상 후 기자회견에서 “제가 어느날 갑자기 혼자 한국영화 만든 게 아니”라며 “한국영화 역사엔 위대한 감독들이 계시다”면서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한국 영화 역사가 이룬 공적임을 일깨우기도 했다.
 
더욱이 봉 감독은 열악한 근무 조건에서 힘겹게 일하고 있는 영화 스텝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처우 개선에 노력해 왔고, 봉 감독의 이 같은 인식과 실천에 의해 영화 기생충은 스텝 모두가 주 52시간제를 준수하는 등의 표준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영화를 찍었다.
 
그동안 ‘근로기준법 등을 준수하면 제대로 된 작품을 찍을 수 없다’는, ‘열정페이’를 정당화하는 편견과 사용자 논리가 횡행하던 세태를 보기 좋게 날려버린 쾌거여서 우리 사회에 던지는 의미 또한 각별하다.
 
영화에 대한 축적된 역량과 헌신으로 한국 영화를 세계에 빛냄으로써 100년 대한민국 영화사를 새로 쓴 봉준호 감독의 황금종려상 수상을 거듭 축하하며 대한민국 영화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모든 분들께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
 
더불어민주당은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영화계의 발전에 배전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영화인들의 노고가 사회적으로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2019년 5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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