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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논평 · 브리핑
2019년
  2019년 6월
  6월 3일 (월)
▪ [홍익표 수석대변인 브리핑] 헝가리 유람선 실종자에 대한 구조활동의 진전을 기대하며 자유한국당도 불필요한 정쟁보다 초당적 지원에 함께 해주기 바란다 외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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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더불어民主黨)
【정치】
(2019.06.13. 11:14)  █
◈ [홍익표 수석대변인 브리핑] 헝가리 유람선 실종자에 대한 구조활동의 진전을 기대하며 자유한국당도 불필요한 정쟁보다 초당적 지원에 함께 해주기 바란다 외 2건
오늘 헝가리 유람선 사고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우리 잠수요원이 본격 투입된다고 한다. 사고 이후 다뉴브 강의 유속과 수위가 높아 구조 활동이 쉽지 않았으나, 여건이 개선되어 수색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여 다행이다.
홍익표 수석대변인, 오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9년 6월 3일(월) 오전 10시 50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헝가리 유람선 실종자에 대한 구조활동의 진전을 기대하며 자유한국당도 불필요한 정쟁보다 초당적 지원에 함께 해주기 바란다
 
오늘 헝가리 유람선 사고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우리 잠수요원이 본격 투입된다고 한다. 사고 이후 다뉴브 강의 유속과 수위가 높아 구조 활동이 쉽지 않았으나, 여건이 개선되어 수색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여 다행이다.
 
수중수색이 어려울 경우에는, 헝가리 정부가 오는 6일 침몰 선체 인양을 검토한다고 한다. 우리 정부는 인양으로 인한 실종자 유실과 훼손을 우려하는 유가족과 국민의 마음을 헤아려, 헝가리 정부와 수중 수색과 인양 문제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주길 거듭 당부드린다.
 
사고 현장에서 수고하고 있는 우리 구조요원들에 대해서도 감사의 말씀과 함께 수색구조 과정에서 안전을 거듭 당부 드린다. 다뉴브 강의 유속과 수위가 점차 떨어지고 있다고 하지만 결코 안심할 상황은 아니므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종자 수색에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아울러 정부와 국민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경솔한 언행을 중단할 것을 자유한국당에 거듭 촉구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막말과 실언으로 희생자와 실종자, 유가족을 상처를 입히는 것이 아니라 정부여당의 노력과 국민의 염원에 함께 힘을 보태는 것이다.
 
사고이후 국민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실종자들이 타국의 차가운 강에서 따뜻한 고국의 품으로 되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다. 정치권에서 불필요한 정쟁유발 보다는 정부 당국의 구조 활동과 외교적 노력을 차분히 지켜보면서 초당적 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여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민주열사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기리며, 그분들의 명예를 드높이는 일에 앞장서겠다
 
올해는 현충일 64주년이자, 6.25 한국전쟁 69주년, 6.10 민주항쟁 32주년이다. 우리나라는 일제 침략과 한국전쟁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국가적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후 민주화 과정에서도 많은 아픔이 이어졌다. 역사적 고비마다 국가의 존립과 안보, 우리사회 민주화를 위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민주열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보훈은 국가에 헌신했던 믿음에 답하고 이에 대한 존경을 표하는 것이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집중 발굴하고, 그분들의 자긍심을 높이며 보훈을 강화하는 일은 대한민국을 떠받치는 국가의 역할이자 책무이다.
 
국가유공자의 진정한 예우는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그들의 명예를 드높이는 일에 앞장설 것이다. 또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민주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 계승을 통해 나라다운 나라,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 6월에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의 진전을 위한 남북.북미간 대화의 재개를 기대한다
 
6월이 시작됐다. 2000년 6월에는 남과 북이 분단 55년 만에 만나 6.15남북공동선언을 이끌어냈고, 1년 전인 2018년 6월에는 사상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됐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숨 가쁜 외교여정이 있었던 만큼, 올 6월에도 한반도 평화를 위한 큰 진전이 있길 기대한다.
 
오늘부터 6월 한 달 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외교활동 및 남북접촉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부 장관 대행을 접견해 북핵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달 말 열리는 G20 정상회의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해 한미 정상이 함께 남북.북미 대화의 진전을 위한 공조 방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남북 간에도 6.15 공동행사도 논의돼야 한다.
 
대화의 불씨를 살리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한미간, 남북간 대화가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프로세스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한반도 평화는 우리 모두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는 문제로, 모두의 노력으로만 달성이 가능한 ‘공동의 과제’다. 한반도 평화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야당은 더 이상 북한을 정쟁의 도구로 사용하지 않길 바라며, 국회를 정상화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초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
 
북한 또한 한반도 평화의 당사자로서 대화의 장으로 하루 속히 나오기 바라며, 남북한 기존 합의사항의 실질적 추진을 위해서라도 당국 간 대화와 민간차원의 교류가 병행해 나갈 수 있도록 협조해주기 바란다.
 
2019년 6월 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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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더불어민주당 논평 ·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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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0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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