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9년 6월 3일(월) 오후 3시 45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구제역.메르스 같은 방역 대참사를 막기 위해 조건 없는 자유한국당의 국회 정상화를 촉구한다
5월31일 세계동물기구(OIE)에 따르면 북한지역에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1건 발생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제 1종의 가축전염병으로 치사율 100%의 예방백신도, 치료제도 없는 치명적인 전염병이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2010년~2011년 발생한 구제역 대란 이상이 될 것 이라는 양돈업계와 전문가들의 우려가 크다.
정부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에 따라 접경지역인 10개 시,군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했고 예방을 위한 총력태세에 들어갔다. 추가적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 전염을 막기 위해 북측에 방역협력을 제안했다.
2010년 이명박 정부 초기 방역대책 미흡으로 인한 살처분 돼지가 350만 두에 이른다. 10년 가까이 지났지만 여전히 양돈업계는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에 양돈농가의 공포와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포항지진, 강원산불, 헝가리 유람선 참사 등 국회가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다.
국회정상화가 늦어지면 초기 방역실패로 양돈농가의 많은 피해와 국민의 생명이 위태로웠던 구제역.메르스 대참사를 반복하게 되어있다. 자유한국당은 양돈농가의 애타는 마음과 시민들의 대책마련 요구에 즉각 응답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과 ’폐기물관리법’ 개정안을 각각 발의했다. 관련 법안이 조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2019년 6월 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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