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춘숙 원내대변인, 오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9년 6월 4일(화) 오전 10시 55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자유한국당은 막말 릴레이 계주를 그만두고 즉각 국회에 복귀해야 한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아 에세이집을 출간했다. 이 책에서 황교안 대표는 5.18 기념식을 이야기 하며 또 다시 광주시민을 모독하고 있다.
황교안 대표는 자신의 책에서 5.18 광주민주화 운동에 대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망언을, 단순한 ‘설화’로 축소하고 있다.
이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5.18 민주유공자는 괴물집단, 5.18 광주민주화 운동에 북한군이 개입 했다’는 등의 망언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이러한 반성 없는 태도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에 대한 솜방망이 징계로 나타났다.
황교안 대표는 5.18 광주민주화 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또 다시 폄훼하고, 희생자 와 유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준 것이다.
황교안 대표의 취임 100일 에세이에는 자화자찬이 아니라 시급한 민생현안을 나몰라한 장외투쟁에 대한 반성과 자아성찰이 있어야 한다.
장기화 되고 있는 국회 공전 사태에 대한 제 1야당의 당대표로서의 반성과 성찰 없이, 솜방망이 징계로 자유한국당 의원들에게 막말과 망언에 대한 면죄부를 주니, 의원들의 막말도 릴레이 계주 하듯이 계속되고 있다.
막말 릴레이의 끝에는 국민의 차가운 심판이 있음을 잘 알아야 한다.
황교안 대표는 지금이라도 막말 의원들에 대한 강도 높은 자체징계를 통해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해야 한다.
국민은 막말경쟁이 아닌 민생경쟁, 국민을 위한 경쟁을 국회가 하길 간절히 원하고 있다. 41일째 국회에 제출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정상화가 그 첫 번째임을 황교안 대표는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19년 6월 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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