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청소년 성폭행 가해자가 보호받는 나라로 인식되지 않아야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가 성폭행 혐의로도 재판을 받게 됐다.
어린 여성 선수를 수년간 30차례 성폭행한 것이 인정돼,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미성년 때부터 성년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당하면서도,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선수생활이 얼마나 끔찍했을지 가히 상상할 수 없다.
힘든 시간을 잘 버텨주고 용기 내준 선수들에게 국민들은 끝까지 지켜보며 응원할 것이다.
가해자의 인권을 고려하면서도 국민 눈높이에서 가해자가 특혜받고 보호받는 나라로 인식되지 않아야 한다.
특히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에 관대함이 있어서는 결코 안 된다.
다시는 야만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 예방책이 필요하며, 체육계 내에서도 자성하고 변화가 있기를 희망한다.
2019년 6월 4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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