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당대표, 영화 ‘에움길’ 상영회 인사말
□ 일시 : 2019년 6월 21일(금) 오후 4시 □ 장소 : 여의도CGV 5관
■ 이해찬 당대표
이렇게 뵙게 되어서 반갑다. 오늘 여러분하고 함께 영화 ‘에움길’을 관람하게 되어서 대단히 반갑다. 내레이션을 맡아주신 이옥선 할머니 반갑다. 그리고 위안부 피해 문제를 관심을 갖고 영화를 제작해 오신 이승현 감독님 반갑다. 이 자리를 마련한 저희 당의 백혜련 전국여성위원장님 고맙다.
올해가 건국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데, 좋은 영화가 많이 제작되어 나오는 것 같다. 얼마 전에 영화 ‘기생충’을 여기 와서 봤는데, 오늘은 ‘에움길’을 이렇게 보게 되었다. 저는 영화관을 잘 오지 않는데 두 번씩이나 오게 되었다.
제가 듣기로는 ‘에움길’이라는 것이 ‘에둘러 가는 길’이라는 표현으로, 영화의 메시지를 잘 전달하는 것 같다. 할머니들이 나눔의 집에서 함께 의지해가며 살아가시는 모습을 잘 그린 영화라고 이야기를 들었다. 다큐멘터리 영화인데, 여러 나라의 영화제에도 초청을 받는 아주 작품성이 좋은 영화라는 이야기라고 들었다. 오늘 함께 영화를 보면서 그동안 우리가 일제강점기에 많은 분들이 여러 가지 피해를 많이 입으셨는데, 그 중에 한 부분을 이렇게 우리가 보면서 다시 한 번 과거를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2019년 6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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