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지식창고 - (더불어민주당 논평 · 브리핑) [박찬대 원내대변인 브리핑] 조건 없이 국회에 복귀해도 지는 게 아니다. 공존의 정치를 위한 한국당의 결단을 기다린다 외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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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대 원내대변인 브리핑] 조건 없이 국회에 복귀해도 지는 게 아니다. 공존의 정치를 위한 한국당의 결단을 기다린다 외 1건
▫ 제141차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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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9.06.27. 12:01) █
◈ [박찬대 원내대변인 브리핑] 조건 없이 국회에 복귀해도 지는 게 아니다. 공존의 정치를 위한 한국당의 결단을 기다린다 외 1건
“울고 싶습니다. 저만 느끼는 허탈감일까요? 안에서는 사활을 걸고 ‘패스트트랙 강행’을 저지하려고 몸부림을 치고 있는데, 밖에서는 그토록 축제를 열어야 합니까?

박찬대 원내대변인, 오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9년 6월 27일(목)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조건 없이 국회에 복귀해도 지는 게 아니다. 공존의 정치를 위한 한국당의 결단을 기다린다

“울고 싶습니다. 저만 느끼는 허탈감일까요? 안에서는 사활을 걸고 ‘패스트트랙 강행’을 저지하려고 몸부림을 치고 있는데, 밖에서는 그토록 축제를 열어야 합니까?

안에서는 3당 원내대표 합의문 의총 부결로,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으며 전투를 벌이고 있는데, 밖에서는 그토록 즐거운가요?

안에서는 ‘선별적 국회 등원’이라는 초유의 ‘민망함’을 감수하면서 입에 단내가 나도록 싸우고 있는데, 밖에서는 ‘철 좀 들어라’라는 비판을 받는 퍼포먼스를 벌여야 했습니까?

분위기를 봐가면서 행사내용을 구성해야지요. 국회가 2개월 이상 파행되어, 정국이 유례없이 심각한 국면을 맞고 있는 상황이라면, 당 전체가 엄숙하고 진지한 마음과 자세로 이 엄중한 상황을 돌파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일반 국민들의 정서는 아랑곳 하지 않고, 우리끼리 모여 낯뜨거운 ‘춤’ 춘다고 ‘여성친화형 정당’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정말 힘 빠지고, 속상한 하루입니다.

‘성인지 감수성’ .... 왜 이리 낯설게 들리는 걸까요? 민망하니 사진은 댓글로 붙이지 말아 주시길 부탁합니다.”

누구의 SNS 글인지 다 아실 거라고 생각한다. 조건 없이 국회에 복귀해도 지는 게 아니다. 공존의 정치를 위한 자유한국당의 결단을 기다린다. 한국당의 국회 복귀를 온 국민은 환영할 것이다.

■ 한국당이 여성친화적 정당이 되고 여성리더십을 높이는 정당이 되기 바란다

한국당 여성당원 행사에서 의도하지 않은 민망한 퍼포먼스가 발생했다. 이는 ‘계획된 것이 아니고 우발적이었다’는 한국당의 해명도 이해한다. 하지만 논란이 발생한 뒤에도 황교안 대표는 직접적인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 이번 일을 단순한 헤프닝 정도로 마무리 하려는 것은 아닌가 싶다.

황교안 대표가 총리 시절, 대통령은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 여성대통령인 박근혜였고, 현재 함께 한국당을 이끌고 있는 나경원 원내대표도 여성 의원이다. 한국당이 ‘여성 친화적 정당’이 되려는 노력과 ‘여성 리더십’을 높이는 노력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환영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다만, 패스트트랙 과정에서 여성보좌진을 바리케이트로 앞세우거나, 당내 장기자랑에서 민망한 공연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은 여성친화적이라고 볼 수 없다.

한국당은 현재 비례대표를 폐지하는 선거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여성 대표성을 확대하기 위해 여성에게 비례대표의 50%를 할당한 것은 지난 2004년 17대 총선부터다. 불과 15년 만에 선거제도가 다시 과거로 퇴행한 법안이다.

품격 있는 보수정당답지 않게 요즘 한국당의 실언과 실수가 부쩍 잦아졌다. 명심하기 바란다. ‘실수가 반복되면 실력’이다.

2019년 6월 2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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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박찬대 원내대변인 브리핑] 조건 없이 국회에 복귀해도 지는 게 아니다. 공존의 정치를 위한 한국당의 결단을 기다린다 외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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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