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의 열악한 실습 환경 개선으로 학생들의 안전권 침해 피해 더 이상 없어야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실습실의 열악한 환경 실태를 폭로하며 거리로 나왔다.
마스크도 쓰지 못한 학생들은 고작 환풍기 몇 대 밖에 없는 밀폐된 공간에서 납땜, 용접, 도장 등 수업을 받았다.
그동안 학생들의 두통 호소는 투정처럼 가볍게 여겨지기 일쑤였다.
드디어 학생들의 열악한 실습 환경이 개선될 희망이 생겼다. 교육부가 직업계고 실습 현황을 전수 점검하기로 학생들에게 응답했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요구에 즉각 대답해, 개선에 명확한 계획을 세운 교육부의 대처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교육부는 내달 중 전체 직업계고 대상으로 안전 장비 비치 및 환풍 설치 실태를 점검 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한민국의 미래인 학생들의 안전권 침해 피해가 더 이상 없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특성화고 현장실습 환경의 전면적 검토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며, 사회에 진출한 학생들의 일터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에도 더욱 집중할 것이다.
2019년 07월 10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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