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5.18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 성명
'탄핵폐족 자유한국당'이 법도, 윤리도 거부하며 이 나라 정치를 나락으로 끌어내리고 있다. 지난 2016년의 촛불민심에 의해 진작 없어졌어야 할 정당이 국민을 상대로 패악질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민주평화당은 더 이상 이를 좌시할 수 없다는 전 당원의 뜻을 모아 <5.18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장병완 의원)>를 출범하며 자유한국당에 대하여 다음을 요구한다.
이번 사태에 직접적 책임이 있는 자유한국당 소속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세 의원들은 즉각 국회를 떠날 것을 요구한다. 이들은 민의의 전당인 국회와 광주의 민주영령, 그리고 인고의 세월을 보내온 유족들을 모독했다.
또한, 당 소속 의원들의 명백한 망언을 역사에 대한 다양한 해석 운운하며 다시 한번 5.18 정신을 훼손하고 국민을 우롱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역시 광주시민은 물론이요 국민 앞에 엎드려 잘못을 빌어야 할 것이다.
나아가 자유한국당은 이번에도 스스로 정당으로서의 존재 자체가 한국 정치의 치욕임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두 전직 대통령이 저지른 국정농단의 모체 정당이요, 사실상 5.18 역사왜곡의 기획집단으로서 국가와 민족 앞에 석고대죄할 것이다.
아울러 <5.18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는 앞으로 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훼손하는 모든 시도에 대해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혀두는 바이다
2019년 2월 12일 5.18역사왜곡대책특위 대변인 장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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