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지식창고 - (문화재청 보도자료) 「익산 김병순 고택」 국가민속문화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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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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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2019년 3월

2019년 3월 29일
▫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2019년 상반기 인천역사시민대학 개설
▫ 제5회 궁중문화축전 대국민 참가자 공개 모집
▫ 제1차 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에서 DMZ 집중분석
2019년 3월 28일
▫ 꽃피는 봄, 전국에서 펼쳐지는 무형문화재 공개행사
▫ 한국 전통 복식과 직물의 화려한 외출
▫ 이순신장군 고택에서 배우는 다도(茶道)
▫ 동산문화재 보존처리 제도개선 세미나
▫ 「보령 성주사지 동 삼층석탑」보물 지정
2019년 3월 27일
▫ 창덕궁에서 엿보는 조선 궁궐의 근대 문화
▫ 2019 국립무형유산원 문화행사 연중 일정 공개
▫ 숨은 무형유산을 찾습니다
2019년 3월 26일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부안군, 해양문화유산 업무협약 체결
▫ 아시아 문화유산 전문가들에게 문화재 보존기술 전수
▫ 장군! 저희에게는 청소년 위토지킴이가 있습니다!
▫ 「조선왕조실록」 국보 추가 지정 예고
2019년 3월 25일
▫ 문화재청 과장급 인사발령
▫ 임금의 전각에서 책 읽고 산책하기
▫ 국립고궁박물관, 궁중서화실 봄맞이 새단장
2019년 3월 21일
▫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후보로 선정
▫ 석어당에 올라 살구꽃을 보며 느끼는 덕수궁의 봄
▫ 옛 환경을 복원할 수 있는 열쇠를 발굴조사 현장에서 찾다
▫ 익산 미륵사지 석탑, 정비 마치고 23일 완전한 모습 공개
2019년 3월 20일
▫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서 ‘건국신화 그림 6종’ 새겨진 토제방울 출토
2019년 3월 19일
▫ 신라 천 년 궁성 ‘경주 월성’의 해자 정비 착수
▫ 국가무형문화재 우수 이수자 첫 선정
2019년 3월 18일
▫ 내가 선택한 최고의 하루 ‘2019 창덕궁 달빛기행’
2019년 3월 15일
▫ 나도 배우! 궁궐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다!
2019년 3월 14일
▫ 클래식 음악으로 황실의 품격을 느끼다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 문화유산 공동전시·학술교류 추진
▫ 천연기념물 ‘수달’, 메달로 간직하세요
▫ 문화재 수리 장인(匠人)을 향한 출발
2019년 3월 13일
▫ 국민과 함께 누리는 문화유산, 문화재청이 만들어 가겠습니다
▫ 문화재청, 올해 2,500여 개 문화재 안내판 개선
▫ 3.1운동 100주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함께 기념해요
2019년 3월 12일
▫ 문화재해설사가 추천하는 궁궐과 왕릉 봄꽃 명소 6선
2019년 3월 11일
▫ 「매천야록」 등 6건 문화재 등록 예고, 「서울 구 공군사관학교 교회」 문화재 등록
▪ 「익산 김병순 고택」 국가민속문화재 지정
2019년 3월 7일
▫ 문화재청, 남북문화재 교류 및 협력사업 본격 시동
▫ 「강진 백운동 원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
2019년 3월 6일
▫ 고궁과 왕릉에서 펼쳐지는 전통문화행사 연중 일정 공개
▫ 재미있게 체험하며 알아보는 천연기념물
▫ 라오스 홍낭시다 사원에서 라오스 최초의 금동요니 발굴
▫ 조선 궁중회화의 으뜸, 「기사계첩」 국보 지정
2019년 3월 5일
▫ 「한국의 갯벌」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 완성도 검토 통과
▫ 가야 자료를 한곳에 모으다
▫ 국립고궁박물관의 교육 공간인‘고궁 배움터’새 단장
▫ ‘부안 동문안 당산’돌오리상, 도난 16년 만에 제자리로
2019년 3월 4일
▫ 조선 궁궐의 으뜸 전각인 ‘정전’ 내부 개방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일본 돗토리현 매장문화재센터와 학술교류 협약
▫ 내 손으로 만드는 특별한 전통 공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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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문화재청(文化財廳)

【문화】	(2019.10.09. 15:39) █
◈ 「익산 김병순 고택」 국가민속문화재 지정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에 있는 ｢익산 김병순 고택｣을 국가민속문화재 제297호로 지정하였다.【근대문화재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에 있는 ｢익산 김병순 고택｣을 국가민속문화재 제297호로 지정하였다.

｢익산 김병순 고택｣은 익산 함라마을의 3대 만석꾼 중 한 명으로 알려진 김병순(1894~1936)이 1920년대 건립한 집으로,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근대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한 당시 부농계층의 생활과 건축양식의 특징을 거의 원형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보존가치가 높다.

* 만석꾼(萬石꾼): 곡식 만 섬을 거두어들일 정도의 논밭을 가진 큰 부자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또한, 입지와 배치에 있어 근대기 가옥의 특성인 길과 대지의 여건에 맞는 건물 배치, 안채․사랑채의 분리와 내부 복도를 통한 긴밀한 연결, 넓은 후원 등은 유교적 관습보다 실생활을 반영한 부농주거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이 고택은 현존하는 전북지역 고택 중 가장 큰 규모의 집으로, 건축부재의 조각, 문양 등 장식기법이 뛰어나고, 붉은 벽돌과 유리 창호 등과 같이 근대기 건축 재료들이 가미되어 있는 등 건립 당시의 시대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전통가옥의 공간 속에 내재되어 있는 유교적 질서체계와 배치형식, 의장(意匠, Design)기법, 건축재료 등의 변화과정을 비교적 잘 표현해 주고 있다.

조선후기로 오면서 경제적 부의 축적에 따라 새로운 신분계층으로 성장한 부농들은 기존의 유교적인 규범을 따르면서도 실질적인 생활을 강조하고 농사와 가사작업의 편리함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익산 김병순 고택도 조선후기 부농의 성장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따라서 일자형을 기본으로 한 평면 구성과 위계의 구분 등에서는 유교적인 관습을 따르면서, 실생활에서의 편리를 위해 새로운 건축양식을 수용하고 있어 우리나라 전통가옥의 변천사를 구체적으로 살펴 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자료라 할 수 있다.

이밖에, 당시 농사를 지었던 재래식 농기구와 근대식 농기구들이 같이 보관되어 있어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근대의 새로운 농사법이나 농기구의 발전상을 살펴볼 수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익산 김병순 고택｣을 체계적으로 정비․보존하고,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국가민속문화재 제297호 ｢익산 김병순 고택｣ 전경>

첨부 :

0311 「익산 김병순 고택」 국가민속문화재 지정(본문).hwp

0311 「익산 김병순 고택」 국가민속문화재 지정(붙임2).pdf

※ 원문보기

【연결】「익산 김병순 고택」 국가민속문화재 지정

◦ 대한민국 문화재청(文化財廳)

【문화】 문화재청 보도자료	█
• 「매천야록」 등 6건 문화재 등록 예고, 「서울 구 공군사관학교 교회」 문화재 등록 • 「익산 김병순 고택」 국가민속문화재 지정 • 문화재청, 남북문화재 교류 및 협력사업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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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