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시점: 26일 오후4시 이후 - 전주시, 26일 도서관을 시민이 제안하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공간으로 재정비하기 위한 간담회 개최 - 올해 3개관에 이어 오는 2021년까지 11개 시립도서관을 창의도서관으로 정비할 예정
○ 국가대표 책 읽는 도시인 전주시가 도서관을 모든 시민들을 위한 행복한 책 놀이터로 만들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 등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머리를 맞댔다.
○ 전주시는 26일 평화도서관 회의실에서 도서관이용 학부모와 학생, 지역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시민추진단과 학계·건축·프로그램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방형 창의도서관 조성을 위한 전문가 자문 및 시민간담회를 개최했다.
○ 이번 전문가 자문 및 시민간담회는 앞서 지난해 11월에 개최한 워크숍과 6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각 도서관별 특성 있는 창의도서관 조성을 위한 주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전문가 집단과 도서관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 이날 참석자들은 개방형 창의도서관 추진상황 보고와 현재 1단계 사업이 진행중인 평화·삼천도서관의 디자인 콘셉트와 계획(안)을 청취했다.
○ 또한, 평화도서관과 삼천도서관의 2개 분관별로 시민추진단과 설계용역업체, 관계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창의도서관 공간구성과 콘셉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등 도서관을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공간이자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곳으로 재정비하기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 이와 관련, 시는 학부모와 학생 등 도서관 이용자와 일반시민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도서관을 어린이와 청소년 등 모든 세대를 위한 행복한 책 놀이터로 만드는 개방형 창의도서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시는 올해 1차년도 사업으로 평화도서관과 삼천도서관, 효자도서관 3개 도서관을 정비한 뒤, 내년에는 금암도서관과 송천도서관 2개 도서관을 창의도서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후, 오는 2021년에는 완산·인후·건지·서신·쪽구름·아중도서관 6개소를 개방형 창의 도서관으로 공간을 정비할 예정이다.
○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전주시 도서관에 오면 누구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과 자료,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라며 “일상속의 도서관, 책이 있는 공간에서 자신을 만나고 이웃사람을 만나고, 문화를 만나는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완산도서관 230-1806 >
첨부 : 전주시 도서관, 책을 즐기는 문화공간으로!.hwp(103.0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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