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생활화와 지역 출판산업 육성,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 개최되는 ‘2019 전주독서대전’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독서의 중요성과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약 2개월 동안의 시민 추천과 온·오프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2019 전주 올해의 책’ 3권을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 선정된 도서는 △어린이 부문 ‘불곰에게 잡혀간 우리 아빠’ △청소년 부문 ‘산책을 듣는 시간’ △성인 부문 ‘당신이 반짝이던 순간’이다.
○ 먼저, 어린이 부문 선정 도서인 ‘불곰에게 잡혀간 우리 아빠(허은미 저, 여유당)’는 불곰과도 같은 엄마가 좋은 이유를 찾는 아이의 시선을 따뜻하게 그려낸 동화책이다.
○ 청소년 부문 선정 도서인 ‘산책을 듣는 시간(정은 저, 사계절)’은 소리는 듣지 못해도 다른 친구들처럼 미래를 고민하고 누군가를 좋아하는 평범한 십대 소녀의 성장기를 다룬 소설이다.
○ 끝으로, 성인 부문 선정 도서인 ‘당신이 반짝이던 순간(이진순 저, 문학동네)’은 일상 속에서 최선을 다해 자신만의 빛을 더하는 사람들에 대한 저자의 인터뷰를 엮은 책이다.
○ 부문별 최종 선정 도서는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전주의 대표 책 축제인 ‘책 읽는 도시 글 쓰는 전주-2019 전주독서대전’과 연계해 △독서토론 △독서릴레이 △낭독콘서트 △독후감공모전 △저자초청강연 △독서골든벨 등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의 주제로 활용될 예정이다.
○ 이에 앞서, 전주시립도서관은 ‘2019 전주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4일까지 시민들의 추천을 받은 각 부문별 2권씩의 후보도서를 놓고 홈페이지와 11개 시립도서관 자료실에서 총 5,578명의 시민이 참여한 온·오프라인 투표를 거쳐 최다득표를 받은 부문별 최종도서를 선정했다.
○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지난 2월 18일부터 지금까지 ‘2019 전주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시민 손으로 선정한 2019 전주 올해의 책을 활용해 올 한해 지역사회가 함께 읽고 공감하는 범시민 독서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제공부서 및 문의처 : 완산도서관 063-230-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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