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가 일자리를 찾는 중·장년층과 적합한 인재를 찾지 못하는 중소업체를 돕기 위한 맞춤형 일자리 행사를 열었다.
○ 시는 17일 부안 ㈜참프레 공장에서 취업취약계층인 중·장년 구직자와 여름철 성수기에 대비해 인력채용에 나선 중소업체를 연결해주는 ‘제4회 중·장년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 이날 행사에는 ㈜참프레 협력업체이자 닭고기 가공·제조업체인 ㈜조은푸드와 전주시민 중 생산직 일자리를 희망하는 중·장년층 구직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장견학 및 현장면접이 진행됐다. 참여업체인 ㈜조은푸드는 이날 현장면접을 통해 총 2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구직자들이 생산업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생산되는 공정을 견학하면서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구인업체에 대한 신뢰감과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 또한 ㈜참프레는 공장견학을 해야만 입사가 가능한 회사로, 전주시의 기업체 견학과 현장면접을 통해 구직자들의 입사 초기 이직을 방지하고, 취업취약계층이 직접 업체로 찾아가야하는 구직비용과 시간도 절감할 수 있었다.
○ 이와 관련, 일자리매칭사업으로 이뤄진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참여기업과 구직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상담으로 다른 행사와는 달리 취업성사율이 높아 구인·구직자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 올해 들어 4월까지 총 4회에 걸쳐 11개 구인업체와 23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90여명이 채용됐다.
○ 시는 오는 5월 말에도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일자리행사를 통해 중·장년층과 여성 등 취업취약계층과 청년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 김봉정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장은 “구인·구직자간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이런 만남의 장을 더욱 내실 있게 활성화시키고, 특히 기업체를 직접 견학하고 현장면접으로 채용의 기회를 얻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편, 5인 이상 많은 인력이 필요한 구인하는 업체는 전주시청 일자리지원센터(063-281-2812)로 구인 신청을 하면 집중적인 맞춤알선과 채용대행서비스, 구인·구직 만남의 날 현장면접을 통해 인력채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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