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구름도서관, ‘2019 길 위의 인문학’ 수강생 모집 - 쪽구름도서관, 오는 5월 17일부터 7월 20일까지 ‘2019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 ‘우리 곁에 남아 있는 일제의 흔적, 톺아보기’를 주제로 강연과 탐방, 후속모임 등 진행
○ 전주시립도서관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시민들의 올바른 역사인식과 정체성 확립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 전주시립 쪽구름도서관은 오는 5월 17일부터 7월 20일까지 ‘우리 곁에 남아 있는 일제의 흔적, 톺아보기’를 주제로 한 ‘2019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도서관이 위치한 동산동과 전북지역에 남아 있는 일제잔재물에 대해 알아보는 강연과 탐방, 후속모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 먼저 오는 5월 17일과 24일에는 김재호 민족문제연구소 전북지부장이 ‘동산동과 쪽구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31일에는 ‘군산에 남아 있는 일제 흔적 살피기’를 주제로 청산해야 할 전북의 일제 흔적들을 탐방하게 된다.
○ 이어 6월 14일에는 김규남 전북대학교 교수가 ‘동산동과 삼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21일에는 이정현 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땅과 생명, 만경강은 흐른다.’를 주제로 강연 한다. 28일에는 인문학 참가자들과 대아댐과 대간선수로, 호소가와 농장 등 일제 강점기 농업 수탈의 현장을 다녀올 예정이다.
○ 7월 5일과 12일에는 최기우 전주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친일의 경계에 선 전북의 문학’이라는 주제로 두 차례 강연이 펼쳐지고, 이어 19일에는 부안 석정문학관과 고창 미당시문학관 탐방이 예정돼 있다.
○ 끝으로, 여섯 번의 강연과 세 번의 탐방이 끝나면 길 위의 인문학에 참여했던 시민들이 7월 20일 최명희문학관에 모여 주제도서와 연계한 독서토론과 전국 문학관 탐방 독서동아리 구성을 위한 후속모임을 갖게 된다.
○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전북지역 3·1운동 정신의 역사적 의미를 고찰해 보는 주제 특화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시립도서관은 시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역사, 문학 등 생활 속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자세한 일정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eon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주시립 쪽구름도서관(063-281-6525, 6526)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덕진도서관 281-6525>
첨부 : 쪽구름도서관, ‘2019 길 위의 인문학’ 수강생 모집.hwp(121.0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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