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이 보도자료는 2019년 5월 7일 오후2:00부터 보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주시, ‘도로먼지 폭풍흡입차’ 도입한다! - 시,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 위해 도로먼지 흡입차량 2대 도입·운영
- 6차선 이상 주요도로와 대형화물차 교통량 많은 팔복동 공업지역 등 대상으로 주 2회 순회 운영
○ 전주시가 차량 운행으로 발생된 도로 위 미세먼지를 모두 빨아들이는 특수차량을 도입해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로 했다.
○ 시는 차량 통행으로 인해 발생되는 도로 위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달부터 전북지역 최초로 ‘도로먼지 폭풍흡입차’ 2대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차량은 도로 가장자리 차선을 따라 운행되던 기존 노면청소차와는 달리 도로 중앙인 1~2차선을 따라 운행돼 도로 미세먼지와 배출가스에서 나오는 유해 중금속 제거에 효과적이다.
○ 이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해 발표한 ‘전주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배출현황’ 자료에서 전주지역 미세먼지 발생량의 대부분이 도로 이동오염원과 도로 재비산먼지 등 도로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된 데 따른 조치다.
○ 이를 위해 시는 7.5톤 규모의 CNG 도로먼지 흡입차량 2대를 구입한 상태로, 안전사고 예방 및 운전 숙지를 위한 교육과 시험운행기간을 거쳐 오는 27일부터 노선별로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 도로 위 미세먼지 저감을 책임질 흡입차량은 교통 혼잡시간을 피하고, 뒤 따라오는 차량 운전자 등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낮 시간대에 운영된다.
○ 운행구간은 도로 미세먼지 발생량과 시민 건강을 고려해 △차량 교통량과 인도 보행자가 많은 6차선 이상 도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과 대형화물차량 통행이 많아 대기환경이 열악한 팔복동 공업지역 등으로, 노선별 주2회 정도 순회 운영된다. 한 대당 매일 50여km 정도 구간에 대한 먼지 흡입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 이 차량의 특징은 자동차 타이어와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 및 배출가스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도로 위에 쌓인 미세먼지와 중금속 등 인체에 유해한 오염물질을 차량 밑 진공흡입청소기가 빨아들이는 것이 핵심이다.
○ 뿐만 아니라, 이 차량은 흡입한 도로먼지를 내부에 있는 20개의 필터를 통해 걸러내 깨끗한 공기만 배출하도록 제작됐으며, 겨울철에도 도로 결빙 걱정이 없어 사계절 운행이 가능하다.
○ 시는 새로 도입된 도로먼지 흡입차량을 기존에 운영해온 노면청소차와 기능과 목적을 달리해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 18대의 노면청소차는 간선도로 및 지선도로에 대해 주로 끝 차선인 측구차선으로 밀려서 쌓인 토사와 협잡물을 주로 제거하게 되며, 도로먼지 흡입차량은 편도 3차로 이상의 주요 간선도로의 차량 통행량이 많은 중앙 1~2 차선을 중심으로 작업하게 된다.
○ 이와 관련, 시는 이날 도로먼지 흡입차량 시범운행에 앞서 운전원 등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과 운행노선 및 작업방식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 전주시 맑은공기추진단 관계자는 “도로 위 미세먼지는 자동차 배출가스와 섞여 대기 중의 미세먼지보다 건강에 더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도로먼지 흡입차량 도입으로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도로 미세먼지를 제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도로먼지 흡입차량은 작업효과를 고려해 평균 10~15km 정도의 낮은 속도로 주행해야 하는 만큼, 일시적인 차량 소통 지체현상에 대한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맑은공기추진단 281-2751>
첨부 : 전주시, ‘도로먼지 폭풍흡입차’ 도입한다!.hwp(92.0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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