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자리 글자리, 내면치유 글쓰기’ - 전주시립 인후도서관, 오는 7월 3일부터 10월 11일까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 전주시가 시민들이 글쓰기를 통해 다치고 치진 내면을 치유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 전주시립 인후도서관은 오는 7월 3일부터 10월 11일까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음자리 글자리-내면치유 글쓰기’를 주제로 총 20회에 걸쳐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 이 프로그램은 인후도서관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삶의 의미를 자각하고 통찰하기를 원하는 20대 이상의 성인들의 치유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 이 프로그램은 총 18회의 글쓰기 진행과 1회의 탐방체험, 1회의 후속 모임 등으로 구성돼있으며, 통합 예술·문화 치료인 심상 시치료의 글쓰기 기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후도서관은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시, 음악, 연극, 미술, 활동, 사진, 창작, 심상, 소리 등 다채로운 매체를 활용할 예정이다.
○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강사는 총 2명으로 1차 프로그램은 심상 시치료 센터장이자 전주대 겸임교수인 박정혜 강사가 진행하며, 2차 프로그램은 예술치료사인 이한글 강사가 맡는다.
○ 또한 인후도서관은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내면의 힘을 일궈내는 일련의 과정에서 진솔한 표현으로 쓴 글을 책으로 엮어서 나눠줄 예정이다.
○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글쓰기는 초보자도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생각과 느낌을 글로 엮어내는 과정에서 흥미와 재미, 삶의 의미를 함께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감수성으로 만물을 보는 시각을 길러주고, 이를 감성으로 표현함으로써 정서를 안정시키고 내면 정화를 이루는 탁월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이번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세부 일정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eon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주시립 인후도서관(063-281-6405)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덕진도서관 281-6405>
첨부 : ‘마음자리 글자리, 내면치유 글쓰기’.hwp(88.0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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