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잘 살아가는 것의 의미와 가치를 되짚어볼 수 있는 인문학 특강이 전주시립도서관에서 열린다.
○ 전주시립 삼천도서관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도서관 3층 교양교실에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문화가 있는 날 작가 초청 특강을 운영한다.
○ 이번 특강에는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대리사회 △훈의 시대 등의 저서를 통해 개인과 사회에 대해 끊임없는 물음표를 던지며 우리 시대를 고찰하는 김민섭 작가가 강사로 초청돼 ‘당신의 훈(訓)은 무엇인가요’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 김 작가는 이날 특강에서 우리는 어떠한 욕망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으며 어떻게 잘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학교, 아파트, 회사 등 여러 현장에서 수집한 언어들을 제시하며 우리 시대가 가져야 할 훈(訓)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 또한 작가가 직접 추진해온 ‘김민섭씨 찾기 프로젝트’와 ‘김동식 작가 발굴 사례’를 통해 함께 잘 살아가는 법에 대한 결코 작지 않은 놀라운 이야기들도 들을 수 있다.
○ 삼천도서관은 이번 문화가 있는 날 작가 초청 특강에 이어 오는 7월 31일에는 문학평론가인 신형철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를 초청해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을 주제로 문화가 있는 날 특강을 이어갈 예정이다.
○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연대하는 삶의 힘을 느끼고, 우리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프로그램 참여 및 기타 문의사항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eonju.go.kr)를 참고하거나, 삼천도서관 일반자료실(063-281-646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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