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문화도시 전주, 동문 헌책방 거리 되살린다! - 전주시, 동문 헌책방 거리 되살리기 위해 특색 있는 디자인 조성하고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키로 - 동문 헌책방 거리 과거 18개 운영됐던 책방이 줄면서 현재는 단 두 곳만 남아 소멸위기에 놓여 - 헌책방, 지역서점, 전주문화재단, 주민 커뮤니티 등과 헌책방거리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전개
○ 완판본의 고장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출판문화의 도시인 전주시가 소멸위기에 놓인 동문 헌책방거리를 되살리기로 했다.
○ 시는 동문 헌 책방 거리를 되살리기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특색 있는 디자인 조성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거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 동문 헌책방 거리는 지난 1990~2000년대 만 하더라도 18개의 헌책방이 운영되면서 활기를 띄었지만, 독서량 감소와 상권 쇠퇴, 유동인구 감소 등으로 폐업이 증가하면서 현재 단 2곳만 운영되고 있다.
○ 이에 시는 동문 헌 책방 활성화를 중심으로 동문거리를 문화예술거리로 만들기로 했다.
○ 이를 위해 시는 우선 헌 책방 거리의 정체성을 되살리기 위해 2개 헌책방과 기존 운영돼온 동문 커뮤니티 단체, 지역주민, 예술가, 지역서점을 연계한 네트워크를 구성키로 했다.
○ 특히 시는 전통문화중심의 도시재생사업의 단위사업으로 추진중인 동문골목길 디자인 학교, 전주문화재단 동문동행기획단, 지역서점 등과 함께 관련 TF팀을 구성해 헌책방 활성화를 위한 주민과 상인, 예술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 동시에, 시는 현재 운영중인 헌책방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 후 헌책방 디자인과 내부 공간의 진열방식을 개선하는 일에도 착수할 방침이다.
○ 시는 향후 동문 헌책방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서관, 전주문화재단,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등과 함께 △책 문패 제작 △헌책방 탐색콘서트 △헌책방 벼룩시장 △헌책방 홍보 캠페인인 ‘별 다방’ 등 다양한 공동 협력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 이외에도 시는 동문 헌책방 거리에 책의 이미지를 담은 공공미술 디자인을 입히고, 헌책방 인근에 공동 판매처와 전시장, 시민 휴식공간을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해나갈 계획이다.
○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헌 책방 거리는 과거 출판문화도시 전주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곳이자 시민들의 추억이 담긴 곳이지만 독서인구 감소와 온라인 서점 증가, 인터넷 독서 등으로 인해 옛 모습이 소멸될 위기에 처해있다”면서 “시민들의 추억과 기억, 전주의 정체성이 담긴 이곳을 책과 헌책방을 소재로한 문화예술거리로 만들어 활성화를 이뤄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완산도서관 230-1871>
첨부 : 출판문화도시 전주, 동문 헌책방 거리 되살린다!.hwp(41.0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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