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하문학관 소장 고문헌, 디지털로 다시 태어난다! - 고하문학관, 국립중앙도서관의 공공도서관 주요 소장자료 디지털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 -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고하문학관 중요 고문헌 169종 236권의 디지털화 추진
○ 전주시 고하문학관에 소장된 고문헌들이 디지털서적으로 다시 태어나 오랫동안 보존될 수 있게 됐다.
○ 시는 3일 고하문학관이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공모한 ‘공공도서관 주요 소장자료 디지털화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보존 가치가 있는 기록 문화유산을 선정해 디지털화함으로써 지속적으로 보존 가능한 지역 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 고하문학관은 앞서 지난 3월 ‘고문헌 정리 및 관리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중요 고서 169종 236권을 선별했으며, 이번 공모 과정에서 선별된 고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디지털화 지원까지 받게 됐다.
○ 고하문학관은 이에 따라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소장 중인 고서에 대한 디지털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 이후 내년 1월부터는 지역 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플랫폼인 ‘코리안 메모리’ 등을 통해 귀중 고서의 원문 DB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박용자 전주시립도서관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고하문학관의 귀중 고서가 아카이브되고, 보존 가치가 있는 지역의 기록문화 유산을 활용하고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한편 고하문학관은 고하 최승범 교수가 자신의 소장자료를 전주시에 기부한 후 전주한옥마을에 조성된 문학관으로, 현재 5만여 권의 장서와 500여점의 서예·그림 작품, 고서 1900여 권 등을 보유하고 있다.
<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완산도서관 230-1814>
첨부 : 고하문학관 소장 고문헌, 디지털로 다시 태어난다!.hwp(134.0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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