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와 난방비,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시, 올해 저녹스보일러 설치하는 200가구에 가구당 16만원 지원·16일부터 신청 접수 - 일반보일러보다 에너지효율 높아, 난방비와 초미세먼지 줄이는 1석 2조 효과 기대 - 난방비 연간 13만원 절감 효과, 초미세먼지 생성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80% 저감
○ 전주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친환경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저녹스低NOx)보일러로 교체해 주기로 했다.
○ 시는 시민들이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반보일러를 초미세먼지 생성에 영향을 미치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도 높은 가정용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해주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 저녹스보일러는 일반보일러보다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약 79%까지 저감시킬 수 있고, 배기가스로 버려지는 열을 흡수·재활용해 일반 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약 10% 높아 일반 보일러와 비교해 최대 28%(연간 최대 13만원)의 난방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시는 16일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신청을 접수 받아 올해 총 200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구가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가구당 16만원이 지원된다.
○ 신청대상은 전주지역 주택 소유주와 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로, 시는 신청자가 많을 경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임대주택 거주자(영구, 공공, 국민주택), 전용면적이 작은 주택, 장애인, 제조일이 오래된 보일러 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주시 맑은공기에너지과(현대해상 4층)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 지원대상 보일러(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는 시간당 증발량이 0.1톤(또는 열량 61,900kcal) 미만인 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어야 한다. 저녹스보일러 환경표지 인증제품은 ‘설치 시’ 인증이 유효한 제품으로,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총 165개 제품이 인증을 받았다. 인증현황은 매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마크인증시스템(el.keiti.re.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단, 저녹스보일러의 경우 응축수가 발생하는 만큼 응축수 배관설치가 불가능한 장소에는 설치가 제한될 수 있기 때문에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보일러 제작사에 미리 설치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 보일러를 먼저 설치한 후 신청서를 제출할 경우에는 보조금을 소급해 지급하지 않는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 전주시 맑은공기에너지과 관계자는 “친환경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하면 에너지 효율이 높아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미세먼지 발생에 기여하는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줄어들어 대기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맑은공기에너지과 281-2753>
첨부 : 미세먼지와 난방비, 두 마리 토끼 잡는다!.hwp(92.0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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