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작은도서관이 시인과 함께 동시를 짓는 방법을 배우는 시인의 서재가 됐다.
○ 전주시 인후문화의집작은도서관(관장 고미숙)은 지난 15일 65세이상 지역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애송시 낭송 수업인 ‘내 마음에 맺힌 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이 프로그램은 완산도서관이 전주지역 작가 7명과 7개 작은도서관이 결연해 시와 글쓰기의 즐거움을 지역주민에게 알리기 위해 추진된 ‘시인의 서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 인후문화의집작은도서관은 유강희 시인과 결연을 맺고 지난 1일부터 매주 월요일 총 3회에 걸쳐 글쓰기 교육을 운영했다.
○ 유강희 시인은 이날 교육에서 “내안에 아이를 만나면 나에게 들어오는 시가 있다”면서 △내 안의 아이 만나기 △삶을 따뜻하게 하는 시 △내 마음에 맺힌 시 등에 대해 설명했다.
○ 교육에 참석한 은종삼 씨(인후동)는 “시를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나의 생활이 녹아 있는 것이 시라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나를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고미숙 인후문화의집작은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어렵고 힘들게 느껴지는 글쓰기를 시민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하는 작은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완산도서관 230-1809>
첨부 : 3 나를 새롭게 발견한 ‘시인의 서재’.hwp(93.0KB)
※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