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야 물렀거라, 빙수가 나가신다’ - 온두레공동체 ‘효자동사랑방’, 팥빙수 무료 봉사로 지역 이웃과 소통과 나눔 실천
○ 이웃 간 정이 사라진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활동 중인 전주시 온두레공동체들이 나눔과 봉사를 통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전주시에 따르면 효자동을 주무대로 활동중인 온두레공동체인 ‘효자동사랑방’(대표 김인순)은 18일 30여 명의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무더운 여름 열기를 식혀 줄 팥빙수를 대접했다.
○ 효자동사랑방 공동체는 효자2동에서 자율방재단으로 활동하던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나눌 수 있는 사랑방 형태의 카페 공간을 만들어 운영하기 위해 만든 공동체이다.
○ 효자동사랑방에서는 현재 평균연령 7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카페 운영에 필요한 기본적인 기술 연마를 위한 바리스타 강좌와 문화강좌 등의 교육에 적극 참여하면서 전통차와 팥빙수 등의 메뉴를 개발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 이 공동체는 향후 사랑방에서 커피와 함께 개발된 메뉴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지역사회에 소통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벌어들인 수익금은 홀로거주어르신 대상 무료 이·미용 봉사와 다자녀가구 생일축하잔치 등 봉사활동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 김인순 효자동사랑방 공동체 대표는 “서로 소통이 없는 현대사회에서 우리 공동체가 그 옛날 지역 네트워크의 핵심 역할을 했던 사랑방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이 목표를 위해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도와주니 힘든 줄을 모르고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공동체육성과 281-2498>
첨부 : ‘더위야 물렀거라, 빙수가 나가신다’.hwp(88.0KB)
※ 원문보기 |